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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나라북클럽

제목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글쓴이 이수진

이 책의 저자인 함정임 저자와 함께 떠나는 국외 여행,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이다. 책을 읽으면 미지의 세계에서 여행을 떠나는 이방인처럼 느껴져 경이롭다. 함정임 저자의 그 어딘가는 어디일까. 헤밍웨이, 모파상부터 오사무와 도스토옙스키까지 창작에 영감을 주는 현장을 답사하면서 창작의 근원을 찾아다닌다.

파리, 산레모를 거쳐 포르부에서는 벤야민의 마지막 장면을 찾고, 시카고와 파리에서는 헤밍웨이 저자의 소설의 단초를 찾는다. 미라보 다리에서는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사랑의 추억과 실연의 아픔을 담기도 한다.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여행기 속에서도 치밀한 묘사와 감상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코로나 시기에 저자가 찍은 사진 감상을 하면서,

국경의 경계를 넘어 간접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 이 도서는 ()한국독서문화재단의 독서문화사업으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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