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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늘을 산 총각을 읽고
작성자 임영지 작성일 2022-08-31
작성일 2022-08-31

무더운 어느 여름날

마을을 지나가던 나그네 총각이 땀을 식힐려고

큰 느티나무 아래 앉았다.근데 그 마을 욕심쟁이 부자영감이

자기 그늘이라면서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렸다.

화가 난 총각이 가진 돈을 탈탈 털어 그늘을 사버렸다.

시간이 흘러 그늘 그림자가 길어지더니

부자 영감네 마당,안방까지 그늘 지어 총각은 그늘이

있는 곳으로 뛰었다,굴렀다,춤추다,자빠졌다,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아무데나 드러 누워 있었다.

몇일을 그렇게 하니 화병이 난 욕심쟁이 부자영감이

집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 총각은 지혜롭고 똑똑하다.

책에는 안 나오지만 그 총각은 암행어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부자영감을 시험하기

위한 총각 암행어사의 계획이 아니였을까 엄마랑 이야기해보았다.

나쁜짓을 하는 사람은 벌 받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행운이 오는 이런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그늘을 산 총각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 아빠께도 읽어드렸다.

아빠도 좋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