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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낙엽
작성자 김영근 작성일 2002-11-08
작성일 2002-11-08
푸르게 빛나던 낙엽들
이제는 노랗게 빨갛게
자꾸자꾸 변해간다.

시간이 흘러
세월이 흘러
눈처럼 뚝뚝
떨어지는 낙엽들.

노란색, 빨간색 자신들의
색으로 갈아입어
내가 다니는 길을 꾸며준다.

홀로 남을 가지를
남기고 떨어져
나무를 위해 거름이되는 낙엽.

나도 낙엽잎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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