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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신 언어 예절을 지키자.
작성자 이진희 작성일 2002-11-26
작성일 2002-11-26
통신언어 예절을 지키자.
  요즘 사람들은 채팅이나 이메일을 하면서 통신언어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며칠 전이 한글날이었는데, 정말 세종대왕이 들으시면 노할 일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통신 언어 예절을 지키지 않는 것은 우리가 꼭 고쳐야 할 점이다.
  첫째, 올바른 한글을 쓰자.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면 영어나 맞춤법이 틀리는 글이 대부분이다. 영어나 맞춤범이 맞지 않게 쓰면 쓰기에는 편리하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도 어렵고 쓴 사람의 뜻이  무엇인지도 잘 파악하지 못한다.
  앞으로 우리는 꼭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한글 그대로를 써야 할 것이다.
  둘째, 욕을 쓰지 말자. 인터넷 게시판 곳곳에 감히 입에 담지 못할 험한 말들이 널려있다.
그리고 가끔은 좋지 않은 메일이 오기도 한다. 이런 말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사라져야 한다. 욕을 하면, 상대방도 좋지 않을뿐더러 서로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셋재, 예의를 지키자. 인터넷 채팅창에 서는 처음인데도 말을 놓거나 예절없이 구는 사람이 종종 있다. 아무리 직접 보고 들을 수 없는 인터넷 상이라지만, 나이도 모르고, 무조건 반말을 쓰는 것은 좀 심하다 싶은 일이다.
  이래뵈도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인데 외국인들이 이 일을 어떻게 생각 하겠는가?
  인터넷에서도 예의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언어예절은 더 나빠지고 있다. 우리는 어서 우리 한글을 되찾고 바른 말, 고운 말을 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 인터넷 전체가 건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