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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검은말 블랙뷰티의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한이슬 작성일 2002-11-17
작성일 2002-11-17
검은말 이야기.
(슬픔을 헤치고, 행복의 길로.....)

검은말 블랙뷰티.
경주마의
피가 흐르지만
마차를 끈다네.

윤기가 반지르르
고운 까만털

처음엔 좋은
주인만나서
교정고삐 매지도 않고.
행복하다네.

행복은 그리
길지 않아.

나쁜 마부.
속 검은 마부..
온갖 기구로
블랙 뷰티를 괴롭히고,

더이상
블랙 뷰티의 이름은
남지 않아.

"전화위복"
우리 조상들의
말이 딱 들어 맞았어.

늙은 블랙 뷰티
'인젠
나도 행복을 다시
찾고 싶어.'

그래! 기다려 보자.
행복은 착한 블랙뷰티를
다시 찾아와.

착한 마구간 지기
조를 만나.

어릴때 날 감기 들게한
조를 만나,
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