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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뉴턴을 읽고선...
작성자 이미현 작성일 2002-09-02
작성일 2002-09-02
'이 자랑스런 인물을 가졌던 것은 온 인류의 영광이 아니고 무엇이랴!'
뉴턴의 비문에 씌어 있듯이 뉴턴은 영원히 잊혀질 수 없는 위대한 과학자 이다.
이 책의 첫장을 읽었을 때, 뉴턴의 어린 생활을 그다지 즐겁지 만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결혼 6달 만에 세상을 떠났고, 새로운 세상에 태어난 뉴턴 역시 7달 만에 태어나서 몸무게는 다른 아이들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고, 가까스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것이다.
아이잭이라고도 불리었던 뉴턴의 어릴 때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도 특별나게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었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하지만 항상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만큼은 남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중학생이 되어 클라크 씨네 약국 2층에서 하숙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도 역시 뉴턴은 책상과 의자, 풍차 등을 만들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뉴턴은 가정의 불화 속에서도 끊이지 않았고 농사일을 하거나 양을 칠 때도 수학책과 과학책은 빼놓지 않고 가지고 다녔다.
그리하여 1660년, 집에 돌아와 집 안 일을 거들며 지내 온 지 꼭 2년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 갈 수 있게 되었다. 뉴턴은 자기가 그렇게 바라던 그랜텀 왕립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 뉴턴은 그 곳에서도 역시 열심히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1661년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뉴턴은 어려운 집안 생활에 대학의 꿈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뉴턴의 재질을 아깝게 여기던 스토크스 선생님이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대학에 장학생으로 추천해 주어 다시 공부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렇게 뉴턴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해 졌다. 뉴턴은 특히 무한  급수, 이항 정리, 구적법과 같이 누구도 손대지 않는 어려운 수학에 열심히 였다.
그러던 중 흑사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학교도 당분간 닫게 되었다.뉴턴은 아쉬웠지만 집으로 가는 것도 기뻤다. 뉴턴은 집으로 돌아가서도 역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태양 광선의 이치를 알려고 프리즘을 연구하였으며, 반사 망원경도 직접 만들었다. 그리하여 종전에 사용하던 갈릴레이 식 망원경은 멀리있는 것을 보려면 그만큼 길게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뉴턴은 그러한 점을 고쳐 뉴턴 식 망원경을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뉴턴은 사과나무 아래에서 앉아있다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뭔가를 깨달았다. 그로부터 16년이란 긴 세월에 걸친 연구 결과, 지구와 태양과 달뿐만 아니라 수많은 별들이 서로 부딪치는 일 없이 질서를 지키며 움직이는 원리를 수학적으로 푸는데 성공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만유 인력의 법칙이다. 그후, 흑사병이 사라지고 1669년, 뉴턴이 27살 때 교수님을 이어 루카스 강좌의 교수를 후임하게 되었다. 그후 1677년 뉴턴은 트리니티 대학의 학장으로 임명되었고, 1684년 12월, 뉴턴은 〈프린키피아〉라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1년 8개월 만에 완성되었으며, 만유 인력의 이론을 설명한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은 과학의 역사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 또한 1699년에는 조폐국의 국장이 되었으며, 1703년 11월 30일에는 과학자의 최대 영광인 왕립 학회 회장으로 뽑히게 되었고, 1710년 12월10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감찰 위원장으로 뽑히게 되었다.
이런 영광을 뒤로한채, 3월 20일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대자연 속에 살면서도 그 오묘한 법칙을 모르는 인간에게 자연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자연 현상을 분명히 밝혀 주었던 뉴턴, 우린 다시금 그의 삶이 어떠하였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늘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고, 가정형편도 매우 어려웠지만, 무엇이든 그냥 보아 넘기지 않고 그 이치를 따지고 든 뉴턴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었다. 원리가 밝혀질 때까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를 겁듭하였던 뉴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았던 뉴턴의 모습을 난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