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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어미새
작성자 조정민 작성일 2002-12-02
작성일 2002-12-02
장마가 끝나고 화단을 가꾸고 있던 아주머니는 새가 있던 자리를들춰 보았다. 나는 어미새가 얼마나 변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너무 나도 놀랐다.
장마철동안 먹지 않고 자지도 않는 어미에게 아기새가 생긴것이다. 아주머니는 풀에 있는 지렁이와 벌레등을 가져다 주었다. 그때 난 동물사랑은 이런것이구나! 라고 생각하엿다. 어미새는 먹이도 먹지 않고 자지도 않앗다 다시장마가 왔다. 난 어미새와 아기새는 어떻게 하고 있을가 생각하였다. 다시 비가 그치자 아주머니는 날아가는 아기새들을 보며 자릴 들춰보곤 슬퍼 눈물을 흘렸다. 왜일까? 왜우는 걸까? 생각하자 어미새는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 울며 묻어주려하자 부화되지 않은 어미새의알이 있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부끄러웠다. 동물들도 자식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