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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작성자 이옥란 작성일 2019-02-28
작성일 2019-02-28

새학기를 시작을 앞두고

풍천풍서초등학교 5학년 김유정

2019년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두 달이 다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두 달 방학동안 집에서 놀다시피 했지만, 책은 많이 읽었다.

매일 엄마는 나에게 공부해라말씀하셨지만, 나는 공부는 사실 거의 하지 않았다. 학원은 다니지 않기때문에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라고 신청해주셨는데 거의 듣지도 않고 강의만 켜놓고 책만 읽었다. 엄마가 내방에 들어올 것 같으면 책을 읽다가도 강의를 듣는 것처럼 행동했었다.

나는 공부가 정말 하기 싫다. 사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보다는 밖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것, 책을 보는 것, 요리하는 것이 너무 좋다.

그래서 가끔 엄마가 요리할 때 엄마 옆에서 기웃거리면 위험하다고 주방에서 나가라고 할 때면 서운했다. 내 친구들은 혼자서도 계란요리도 해서 먹고, 라면도 직접 끓여먹는 친구들도 있는데, 우리 엄마는 무조건 위험하다고 말씀하신다.

며칠만 있으면 개학이다. 그리고, 6학년이 된다. 그런데, 모든 것이 걱정된다. 좋은 선생님도 만났으면 좋겠고, 반 친구들도 착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작년은 정말 나에게 속상한 일들이 너무 많았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초등학교의 마지막 1년인 6학년을 즐겁게 행복하게 보낼수 있으면 정말 좋겠고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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