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치르 맴맴
잠자리 채가 날아간다.
잡았나? 아니네
윙윙 파다닥
매미가 날아간다.
탁탁! 잡았나? 우와 잡았네
치르치르치르
놓아달라고 방버둥치네
고 녀석 불쌍하다 놔주었더니
1초도 안기다리고 파다닥 날아가네
찰칵! 휴대폰 소리와 함께
멀리멀리 사라지네
초등학교 2학년 오수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