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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도의 힘’을 읽고 나서
작성자 최유진 작성일 2021-11-30
작성일 2021-11-30

태도의 힘을 읽고 나서

뜻 깊어서

                                                                                                 이서연(신현여중1)

 

내면의 품고 있는 생각과 마음은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라고 첫 장에 나와 있습니다. 왜 겉으로 드러날까요? 화가 나서? 속에서 막혀 있었던 게 한 번에 터져서? 아니면 너무 기뻐서? 저는 우울 했을 때 감정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육체적, 신체적으로 너무 힘이 들 때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할 때는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나도 모르게 티를 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내가 정말 행복하고, 신난다 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는 친구. 부모님께 알리고 함께 기뻐해주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감정이 느껴질 때 드러난다고 생각하나요? 위에 말한 두 가지 중에 있나요? 아니면 다른 감정이 더 섞여져 있나요?

어떤 부자에게 노예가 있었고, 그 노예를 풀어주고 있었던 부자는 노예가 넉넉히 살아갈 수 있는 물건을 배에 실었고, 행복하게 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노예의 배는 폭풍을 만나 침몰 하였습니다. 노예는 간신히 몸만 빠져나와 가까운 섬으로 갔고, 그곳의 주민들은 그를 왕이라며 기뻐했고, 노예는 당황하였습니다. 왕이 된 노예를 호화스러운 궁전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그는 꿈꾸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 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싶어 한 사나이에게 물었습니다. 그의 물음에 사나이는 우리들은 살아있는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영혼이랍니다. 그래서 해마다 한 번씩 살아있는 인간이 이 섬으로 와서 우리들의 왕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일 년이 지나면 이 섬에서 추방될 것입니다. 샘물도 먹을 것도 없는 섬으로 혼자 가셔야 합니다. 왕이 된 그는 고마워했습니다. 그는 일 년 후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섬으로 탐사를 갔습니다. 이웃 섬은 사막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일 년 후를 생각하며 꽃을 심고, 과일나무도 심었습니다. 일 년이 지나자 그는 행복한 섬에서 추방되었고, 다시 알몸이 되어 죽음의 섬으로 쫓겨 났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섬에는 꽃과 과일이 열린 아름다운 섬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 섬에서 힘들게 살고 있던 사람들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저 문장을 보고 바로 생각난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지혜롭게 살며, 총명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맨 처음 한 사나이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놀랐을 일이지만, 그 말들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속이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또 놀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에 알아듣고 죽음의 섬을 예쁘게 가꾸어 놨고, 먹을 것도 만들어 놨습니다. 이 부분에서 마을주민분들은 그에게 좋은 감정이 생겼을 거고, 맨몸으로 나왔을 때도 받아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죽음의 섬 주인이라면, 그에게 고마워서 작은 답례의 선물을 줄 거 같습니다. 먹을 것도, 웃음도 없는 피폐한 섬에 먹을 것, 웃음을 선물해준 사람이니, 당연히 그가 다시 온다면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또 이런 뜻깊은 책을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