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2'를 보고                                 (해송초 3학년 이서현)

어제 언니가 복사캠프를 가서 친구 아현이와 인크레더블2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

인크레더블2를 보는 3관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 가족은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빠는 미스터인크레더블이고 엄마는 일라스티걸, 첫째 딸은 바이올렛, 둘째 아들은 잘 모르겠다.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리고 마지막! 귀여운 막내 잭잭!

아빠는 힘이 엄청 세서 아주아주 크고 무거운 바위를 혼자 들 수 있을 정도이고, 엄마는 팔과 다리를 쭉 쭉 늘릴 수 있는 초능력이 있었다. 바이올렛은 몸이 안 보이게 하는 것과 방어막, 둘째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그래서 물위를 걸을 수도 있다. 막내 잭잭은 초능력이 여러 가지였다. 악당들을 상대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쉽지는 않았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보지 않은 장면도 있고 아현이 손을 꼭 잡기도 했다. 잭잭이가 능력을 발휘할 때는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 언니가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보고 싶다고 했다. 엄마 아빠는 내 얘기를 들으시고 인크레더블1을 함께 보자고 하셨다. 언니랑 나도 1편을 보고 2편을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2편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1편도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