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동물입니다. 충성스러움과 용맹함 그리고 개들만이 보여주는 즐거움은 단순히 집에서 기르는 가축의 의미보다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할 정도입니다.

사회의 발전을 거듭하며 자연스레 개와 관련된 모든것이 발전하였습니다. 개들의 종류도 많아졌으며 개와 관련된 제품, 상품들도 거대한 시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들어 개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대형견에서 부터 애완견까지 다양한 종유의 개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주거지 문화가 아파트 형태로 변화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것에 대해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 찬성
아파트에서 개를 길러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개를 키우고 싶어서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어느 아파트의 1층에 사는 사람이 최첨단 홈시어터 제품을 구입하였다. 그 사람은 저녁시간마다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최고의 음질과 음향으로 듣고 있다. 이 아파트 2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저녁마다 시끄럽게 울려대는 영화 소음에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1층 사람에게 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홈시어터 제품을 사지마라, 갖다 버려라, 등의 말은 할 수 없다. 왜냐면 그것은 1층 사람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개도 마찬가지다. 개를 산사람의 취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좀 조용히 시키라고 말 할 수는 있지만 개를 사지마라 갖다버려라는 등의 말은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개 대소변 문제나 냄새 문제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를 더욱 깨끗히 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요즘들어 정부에서는 많은 독거노인들에게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개를 키우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개 또한 당연히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독거노인들에게 그들이 키우고 있는 개의 의미는 남달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개를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그들의 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것은 당연히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최금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개똥녀 같은 몰지각한 행위는 당연히 배제한다는 전재하에서이다.

* 반대
저는 개를 아파트에서 기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나하면 개를 아파트에서 기르면 밤, 낮으로 자꾸 짖어서 이웃 사람들에게 잠을 자기 힘들게 한다든지 시끄러워 일을 제대로 못하게 한다든지 학생의 공부를 방해한다든지 하는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개에게 소음제거 수술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개가 무슨 잘못이 있어 소리도 못내는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가. 그건 개를 키우려는 사람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개의 상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행동이다. 말로만 개를 사랑한다느니 하는 행동일 뿐인것이다. 전혀 개를 위하는 행동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개가 아파트 계단같은곳에 변이나 오줌을 싸면 냄새도 나고 청소하는 사람도 청소하기가 힘이 든다. 또 개 털이 날리면 개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두드러기나 기침으로 인한 신체적 피해를 받게 된다. 그래서 저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개를 길러도 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