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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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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주제 : 남북통일이 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
| 토론 기간 : 2007-10-08 ~ 2007-11-02 |
| 참여 인원 : 4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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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7년만에 다시 남측과 북측 각 정상들이 만난 역사적인 일이 지난 10월 2일에 있었습니다. 세계각국의 언론들이 주목하고 방송했던 그 순간들을 여러분도 함께 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으라면 노무현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직접 걸어서 지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군사분계선은 DML(Military Demarcation Line : 비무장지대)의 중간 부근에 설정된 선으로 한국의 DML은 1953년 7월 27일 성립된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으로 규정된 휴전선입니다. 이 선은 곧, 남과 북을 가르는 실질적인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허리를 갈라온 선 하나를 54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서야 나라의 통수권자가 걸어서 통과했다는 사실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걸음이 시작이되어 앞으로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게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어쩌면 글나라를 찾아주는 많은 친구들에게는 전쟁이 무엇인지, 분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지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북한과 통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마지막 남아있는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계속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국가적인 과제가 바로 통일입니다.
글나라여러분, 여러분은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교에서 이미 통일에 대한 토론과 토의를 한분들도 계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언젠간 통일이 된다고 생각하고 통일이 되었을 때 여러분이 제일 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고, 통일이 되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번 10월의 토론은 찬성과 반대로 구분되는 주제가 아니라 "통일이 되었을 때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생각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비록 말 밖엔 할수 없지만, 통일이 되는날 우리가 했던 말들을 되새기며 조금 앞서 북한 땅을 밟는 우리 글나라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의 꿈인 통일이 이루어 지는 날, 그날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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