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나라 친구들 이제 신나는 겨울방학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방학을 보낼지 생각해 두셨나요? 방학이 되면 학교를 다닐 때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텐데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함께 시내 큰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글나라 친구들 중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여기저기 학원을 다니기에 바빠질 친구들도 있나요? 이번달 토론하기 주제는 특별히 방학기간만 되면 고액의 외국어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뜨거운 교육적 열의가 고액과외, 고액의 학원료로 이어지고 있고, 이를 부담해야 하는 가정에서는 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랍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학원, 대학, 기관에서는 방학기간만 되면 평소보다 비싼 수강료의 영어캠프를 개설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보면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신나고 유익한 내용들로 짜여져 있어 비용에 대한 부담만 적다면 나쁘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랍니다.
고액의 외국어 학원들에 대해 글나라 친구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여러분들의 활발한 토론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 저는 방학기간동안 조금 비싼 학원을 다니더라도 그만큼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비싼 강의는 그 만큼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반에서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평소에는 학교때문에 듣지 못한 수업을 비싼 수업료를 내서라도 들을수 있다면 많은 도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갈수 있는 방학동안 영어캠프는 평소 경험하기 힘든 것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찬성합니다.


반대 : 그렇게 비싼 외국어 학원에 다니는 것을 반대합니다. 터무니 없이 비싼 수업료 때문에 집에서 부모님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너무 크고, 짧은 방학기간동안 비싼 학원을 다녔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평소에 하는 것이고, 굳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