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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선생님 |
2009-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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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가 어렸을 때 울보였단다. 왜 그렇게 끄덕하면 울었든지.
그래서 탄생한 것이 울보 선생님야.
글을 쓰는 작가가 된 후부터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나쁜 경험은 없다'
싫은 경험도 나중에 글을 쓸 때는 다 좋은 소재가 되거든.
살아가는데도 그래. 나빴던 경험도 나중에 큰 교훈을 주거든.
그처럼 생각하면 짜증도 안나고 즐겁게 살 수 있어.
편지 줘서 고마워.
아직은 한낮이 더운데 건강에 주의하렴. 안녕. 소중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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