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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애 작가님 안녕하세요*^^* (답장부탁드려요.) |
2009-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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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애 작가님 안녕하세요? *^^*
저는 김유미라고합니다.
이렇게 작가님께 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라 그런지 막상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네요. 제가 글을 잘쓰는편도 아니고 책을 무척많이 읽는 그런 독서광도 아니라서 말주변이 좋지는 않을꺼에요.. 그래도 열심히 제가 느낀점을 담아서 쓸테니깐 이쁘게봐주세요!
'할머니는 누구세요?'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순수했던 어렷을적이 생각나네요. 기완이를 찾으려고 청년에게 부탁하고 가버린 선생님, 친구아버지의 장례식에 갈려고 할머니에게 부탁하고 가버린 청년... 어떻게보면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조금은 이기적이라는생각이드네요... 아직 청년도,할머니도 부탁을 받아들이지도 않았는데 자기할말만 하고 떠나다니.. 적어도 부탁을했으면 그사람의 뜻도 들어야된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러나 우리의 천사 할머니는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동화도 들려주시니 정말 천사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저라면 선생님이나 청년처럼 다른이에게 부탁하고 가버렸을꺼에요. 저도 좀 이기적이죠? 그리고 천사할머니는 종이를 접으시고 찢으시고 하면서 아이들이 점점더 집중할수있게 해주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저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천사할머니처럼 종이접기로 동화를 들은적은 없어서 한번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요즘에는 학교간다 학원간다해서 책읽을시간 없다고 하면서 책을 더욱 않읽게되네요..방학에 책좀읽어야지 해서 책도 몇권사놓고 읽지도 않은 제가 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드네요. 요번 주말에 시간날때 한권이라도 꼭읽어야 겠어요^^ 아,그리고 한아이가 "할머니는 누구세요?"라고 물었을때 할머니가 천사라고 대답했을때 천사가 왜이렇게 늙었냐고 해서 예의없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할머니가 사라지자 "천사할머니 안녕"이라고한 아이들이 순수하고 귀엽게만 느껴졌어요. 이책을 읽는내내 이야기에 집중하고 희미한 웃음 띄우면서 본것같아서 기분이 무척 좋아요.^^ '할머니는 누구세요?' 이책은 정말 재미있는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의 다른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제가 '할머니는 누구세요?'를보면서 느낀점들을 써봤는데 잘썼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써보는거라 긴장되고 어색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쓴거라 작가님이 기분좋게 읽어주신다면 정말 기쁠것 같아요^^ 소중애 작가님!! 이름처럼 항상 소중한 작품들 많이 써주시고 소중한 나날들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그럼안녕히계세요♥^-^♥
(답장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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