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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 영 작가님께 |
2011-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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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에게
만나서 반가워,해바라기.
이름도 참 희망적이기도 하지!
꿈이 동화작가라니,더 반가워.
그리고 내 열렬한 팬이라니 엄청 기쁘기도 하구.
<열세살의 매니저>는 만화영화로 제작하려던 동화야.
그게 잘 안 돼서 만화책으로 나왔지.
만화책 제목은 <열세살의 꿈>
그리고 업그레이드해서,
<왕따면 어때>라는 동화책으로 다시 탄생하기도 했어.
어쨌든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있어서 든든해.
혹시 알게 뭐야,내 제자가 될지.
그런데,한 가지.
노력 없이 거저 이루어지는 일은 극히 드믈다는 걸 알고 있겠지?
작가도 마찬가지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해.
남이 쓴 글을, 많이 읽어보고,
어떻게 쓸까, 많이 생각해보고,
생각한 대로 많이 써봐야 해.
그 습관을 생활해해야 해.
알겠지,해바라기?
내 부탁 알아들었으면,
지금부터 새로운 마음 다짐으로 실천할 것!
해바라기의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내 잔소리가 너무 길었군.
답장 늦어서 미안해.
잘 있어,해바라기.
2011.5.20
동화작가 이 영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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