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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1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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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작가님께
안녕하세요? 글나라를 가입한 후로부터 처음 인사드리네요.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날씨가 더 변덕을 부리네요. 이렇게 추운날도 글쓰기 실력은 변하지 않았죠... 이 사실. 혹시 아세요? 전 예전부터 책을 무~척 싫어하던 어린이 였죠... 그 때 까지만 해도 제 꿈은 과학자 였어요. 그런데 이영 작가님이 쓴 책인 <아빠 몸 속을 청소한 키모> 를 읽어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하지만 그 후로부터 책을 좋아한 것은 아니죠... 그렇게 쉽게 끝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 책을 읽고 독후감 쓰는 것을 해 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1단계인 짧은 글짓기부터 했죠. 그 다음 시도 쓰고... 그렇게 쭉쭉~ 소설까지 갔죠. 하지만 역시 글쓰는 것이나 책은 왜 읽어야 하나 거부감이 들기도 했죠. 학원 같은 것은 다니지도 않았고... 그저 도서관에서 조용히 쉬고있다 그 책을 발견한 것이죠. 물론 그 책을 읽은 후에는 더 읽고 싶어져서 다른 책을 읽어보니... 역시 좋아지진 않았어요.. 저희 엄마는 학원같은 것은 보내주시지 않아요. 물론 저도 학원이 아니라 그냥 혼자서 공부하는게 좋고요. 도서관에 가끔 취미 삼마 들려서... 요리책의 요리비법서를 자주 베끼고 갔어요. 그 후로부터 한달에 책 3권은 꼭 읽었어요... 원래는 일년에 3번 읽을까 한대... 하지만 이영 작가님의 <아빠 몸 속을 청소한 키모> 와 동화책을 많이 찾아다 보았죠.. 그 때는 만화책까지 싫어했었고 위인전은 물론 동화책과 소설책도 싫어했죠. 시집까지. 그래서 도서관의 동화책 116권쯤은 다 읽은 셈이죠. 다 읽은 동화책도 계속계속 복습하듯이 보았죠. 이젠 다른 책을 읽고 싶어져서 흥미진진한 소설책을 읽었죠. 소설책은 정말 긴 만큼 많았어요. 자그마치 213권이 더군요... 하지만 흥미진진한 소설은 더 보고 싶지 않았어요. 몇권을 보다 위인전을 읽어보았지요. 그 후로 책읽기는 제 취미가 되었고... 이제 도서관의 책. 모두 합해서 1560권을 다 읽은 셈이죠... 하지만 그렇게 읽기는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바로 생각해 낸 것이 짧은 글짓기나 독후감이예요. 그 후로부터 작가도 시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취미는 책읽기나 글짓기. 특기도 똑같죠... 그 후로부터 봤던 책도 항상 읽는 모범생이 되어 국어는 95점 이하를 맞은 적이 없죠.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공부했고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죠... 리코더, 피아노, 글짓기, 바이올린... 제가 혼자 노력해서 배운 것이 다 꿈이 되었죠... 그래서 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죠.. 이상입니다.
2010년 1월 10일 수요일 효경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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