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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작가님께 |
200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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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는 달걀이라고 합니다.
작가님 혹시 노총각 이십니까?
결혼 못하셨습니까?
혹시 1005호에 사시나요?
아님 말고요.
그런데요 빨간 팬티 입고 설거지 해 보셨나요?
또 강아지 키우시나요?
혹시 강아지가 밤 중에 문을 박박 긁지 않았나요?
그러면 이제 집에서도 바지르 꼭 입으시고,재가 물어본 질문에 답변을
꼭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혹시 여친이라도 없으시나요?
여자에게 차인 적 있으시나요?
좋아하는 개 라고 아님 동물이라도 없으시나요?
그리고 작가님 재가 진짜 달걀 인지를 아십니까?
이렇게 질문을 했다고 신고는 하시지 마시고,
그냥 이 메세지를 재미있게 보시기 바랍니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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