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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감동적인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감동적인 이야기/김병규 외 엮음

<지워지지 않는 낙서>, <일곱 개의 별>, <내 친구 재덕이> 등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줄 17편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곰/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소냐 틸리네 집에 커다란 곰이 찾아와 같이 생활하게 된다.

틸리는 곰을 다루가 힘들지만 사랑하고 행복하게 여긴다.

부드러운 색연필화로 동물과의 감동적인 사랑을 표현하였다.


네덜란드의 꼬마영웅/블레이스델

엄마의 심부름을 다녀오는 길에

제방에서 졸졸졸 물이 새는 소리를 듣고

자기의 손가락으로 밤새도록 그 구멍을 막아

하마터면 바닷물에 잠길뻔 했던 마을을 구했다는

네덜란드 어린이 이야기다.


눈사람 아저씨/레이먼드 브릭스 그림

눈오는 날 아침, 소년은 사람을 만들어 정성스럽게 보살펴 준다.

소년과 눈사람 아저씨는

친구가 되어 놀이도 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는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이어지는 파스텔화 그림책이다.


달못/이반 간체프

달님이 하늘에서 연못으로 목욕하러 내려와서

금, 은가루를 뿌리는 연못이 달못이다.

양치기 복돌이는 잃어버린 양을 찾다 우연히 달못을 발견하게 되어

 금, 은가루를 얻고,

양을 잃지 않기 위해 그것을 팔아 양의 목에 방울을 단다.

양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복돌이와 함께

어린이들도 잔잔한 행복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말의 미소/크리스 도네르

학생수가 점점 줄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의욕을 주기 위해

저금통을 털어 싼 말을 한마리 산다.

그러나 병든 말이어서 점차 죽어가게 되자

말을 살려내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고, 생명의 소중함이 일깨워준다.


바위나리와 아기별/마해송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화라고 일컬어지는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그림책으로 엮었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이야기이다.


작은 대련님/이슬기

공부는 못하지만 정의롭고 인정 많은 소년 요한이.

가게를 하는 어머니 대신

집안을 돌보는 아주머니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되면서

요한이가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은 감동적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소중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소설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오 헨리

전세계에 걸쳐서 애독되는 단편소설 작품의 하나로서

서로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자신들의 가장 귀중한 보물을 희생하는

어느 부부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희생적인 사랑의 애잔함과 기쁨이 그림과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다.


파트라슈와 네로/위다 원작, 이향원 엮음

맑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진실되게 살아가는 소년 네로와,

주인과 함께 지내며 사랑에 보답하는 충직한 파트라슈의 우정이

진한 감동을 주는 명작 <플란더스의 개>를 만화로 엮었다.


할머니가 남긴 선물/마거릿 와일드 글, 존 브룩스 그림

할머니 돼지와 손녀 돼지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할머니는

손녀 돼지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며 고요히 마지막을 맞는다.

손녀 돼지는 할머니를 꼬옥 껴안고 아침을 맞는다.

인생에 대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행복한 왕자/오스카 와일드 원작, 레인레이 글·그림

어느 도시의 높은 기둥에 서 있는 행복한 왕자의 동상과

겨울을 나기 위해 이집트로 가던 제비가 나누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