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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세계 문화를 알고 싶을 때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유시주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를 인용하여 인간과 역사, 예술과 여러 분야의 학문에 걸쳐서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다.



구도자의 나라/이거룡 외

대자유를 향한 마지막 집착 불경으로, '나'에 이르는 무한한 실험 베다이다.

해탈을 구하는 출가자의 전통과 탄생지 인도에서 불교가 외면당한 배경 등 막연한 고전의 명쾌한 정리가 들어있다.



군자의 나라/이상훈, 김정위

중국 유학의 대표적인 고전인 도덕경과 사서오경을 통해

생각하는 유학이 지키고자 했던 진리와 일상을 지배한 인간의 윤리가 들어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콜레트 에스틴 외

인류의 영원한 고전인 그리스 로마신화를 풍부한 그림과 사진으로 엮은 책이다.

인류문명이 탄생할 당시 신들을 경배했던 민족들의 의식과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스와 민족형성, 산과 숲, 크레타와 미케네, 조각의 천년 역사, 델포이-세계의 중심 등 35개장으로 엮었다.



길/말콤 보세

브라만 출신의 랄준은 여동생, 삼촌과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강도 떼를 만나 삼촌은 죽고 여동생은 납치된다.

여동생을 찾기 위해 강도들을 따라가는 랄준 역시 한 사내의 꼬임에 빠져 의식을 잃고,

정신을 차린 곳은 차루키아 부대의 막사였다.

브라만을 상징하는 머리도 깎인 채 군대의 심부름꾼으로 팔린 것이다.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인도의 다양한 관습과 종교, 예술 등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더욱 흥미롭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1979년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로 유럽에 갔다가

'남민저'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남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홍세화씨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의 영업용 택시기사 시절 이야기를 중심으로

프랑스에 망명하기까지의 곡절, 그가 본 프랑스 사회 단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대학 시절의 추억 등 그 애환의 어제와 오늘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김지룡

선동렬은 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가,

일본만화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등 일본문화의 실체와

그 이면의 사회적 현상을 정확하게 꼬집어낸 일본문화 비평서이다.



논어/공자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공자의 혼잣말을 비롯해 제자의 물음에 대답한 내용을 비롯하여

마을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공자의 사상과 지혜를 기록했다.

'논어'란 공자와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토론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닥터 지바고/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이 작품은 서정시 적인 전개를 통해 소설시라 할 수 있는 세련된 문체와

작가의 깊이 있는 지식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혁명의 실상을 고발하면서 혁명을 받아들이는 두 방식,

즉 방관자적 태도와 열렬한 행동가적 태도의 대비를 통해

궁극적인 가치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간성에 기반을 두지 않는 한

어떠한 혁명도 인간존재를 고양시키기보다는

결국 이데올로기라는 광신에 의해 파멸되고 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당신의 미술관/수잔나 파르취

가상의 미술관을 산책하면서

서양 미술사를 제대로 조망할 수 있게 하는 독특한 미술책.

16개의 가상 전시실이 있으며,

각 시대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작 200여 점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최초의 동굴 벽화부터 수메르와 바빌론의 미술, 이집트, 그리스, 로마 미술,

초기 기독교 미술가 비잔틴 제국, 기증화와 미술가의 자화상,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

고전주의, 사실주의, 비구상 미술, 현대 미술까지 전반의 미술사를 다루었다.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로마 제국의 1천년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일본 여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저서로,

강대했던 로마의 역사를 독특한 역사관으로 재해석한 저자는

로마인들이 특유의 개방성으로 주변의 모든 문화를 포용해 대제국을 건설하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마야인의 성서/포폴 부

고대 안데스 중북부지방 키체족의 신화와 전설, 예언 등을

친근한 대화체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마야인들의 놀라운 재능과 창조성을 보여주며,

마야문명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술로 보는 20세기/이주헌

20세기에 만들어진 미술 작품을 통해 지난 100년 동안의 미술사를 정리한 책이다.

20세기 초 메트로폴리스의 가난한 노동자의 실상을 그린

조지 벨로스의 「낭떠러지 거주자들」,

도시인의 고립과 소외의 극한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지새는 사람들」 등의

작품 해석을 통해 미술의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당대인들의 보편적인 정서와 반응을

생생히 드러내어 독자에게 보여준다.



미학 오디세이/진중권

미학의 세계를 흥미 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 미학 입문서로,

유희, 노동, 주술로 시작되는 원시예술부터 고대예술과 중세, 근대예술

그리고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다양한 작품 등과 함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미학의 세계로 흥미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반더루스트 영원한 자유의 이름/최범석


'반더루스트'가 충만하여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만나고

진지하게 사색하길 즐기는 한 젊은이가 유라시아 대륙을 기차로 횡단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묶은 글이다.



보석 상자/IA 크루이로프


18세기 상류 계급의 위선과 모순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상인의 생활,

귀족 계습의 허상, 퇴폐적 습속 등을 통렬하게 비판한 98명의 우화집.



새 먼나라 이웃나라/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의 개정판. 전6권.

90년대 초 유럽 여러 나라의 변화 속에서 유럽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꾸민 책.

네덜란드부터 도이칠란트 국민들의 노력과 통일 이후 문제,

이밖에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과 프랑스 등의 모습을 소개했다.



새로운 황제들-모택동과 등소평/해리슨 E.솔즈베리

중국 혁명과 더불어 살면서 그것을 완성시켜 온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두 거인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 조명한 20세기의 중국 역사, 국·공 내전에서 문화 혁명,

천안문 사태까지 중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생생한 현장감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저자의 수년에 걸친 여행과 인터뷰,

당시의 정치 상황에 깊숙이 연루되었던 사람들의 육성 증언은 물론

회고록 등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씌어졌다.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좌절, 생에 대한 집념을 응축한 고전.

무섭게 깊은 사랑, 심장이 터질 듯한 환희, 죽고 싶은 환멸,

생의 한순간까지도 완벽하게 사랑한 여자, 자유에의 강렬한 의지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간 여자,

기만과 타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니나 부슈만의 삶.

작가 루이제 린저가 창조해 낸 주인공 니나 부슈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삶의 모델을 보여 준다.



서양 고전음악 감상법/조성진

'해설이 있는 오페라' 등을 기획하여 오페라와 고전음악의 대중화에 힘써 온 저자가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음악 자체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관현악과 협주곡, 실내악, 피아노곡 등의 고전음악 장르에 대한 기본 설명,

서양 음악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헨델과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대표적인 음악가의 음악들을 통해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설득/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의 마지막 소설인 <설득>은 노처녀 앤이 사랑을 찾는 이야기이다.

결혼을 둘러싼 여주인공의 선택이 당대의 사회적 유동성과

문화적 가치의 변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 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해외 교역과 식민지 경영으로 고도로 발전하는 자본주의와 가문을 매개로 한

농촌 자본주의가 얽혀 있던 당시 영국 사회의 유동성 또한 잘 보여 주고 있다.

오스틴은 자신이 옹호해 왔던 토지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 공동체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며,

대안적 삶과 가치, 그리고 그것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하고 있다.



세기의 걸작 오페라를 찾아서/이덕희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성격을 드러내는 재미있는 일화로 사용된 작품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 사에 길이 남을 작품 14편을 해설하고 있는 책.

단순한 작품 줄거리와 음악 해설에서 벗어나

이들 작품을 낳은 시대와 작가에 대한 독해를 강조한다.

저자는 걸작 오페라들이 어떻게 창조되고 역사에 공헌했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우리 스스로 그것들의 불멸성을 전망해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손자병법/손무

[손자병법] 13편은 춘추시대 말기에

오나라 왕 합려의 참모인 병법가 손무가 적은 병법서로,

손무의 명성은 위나라와 초나라에서 활약한 병법가인 오기와 함께

이미 전국시대 하늘을 뒤덮었다.

또한 병서 [손자병법]도 율료자, 장리를 비롯하여,

전국시대 후기에는 이미 중국 전체에 널리 퍼져서 무사의 필독서가 되었다.



신 그리스 신화(3권)/미하엘 퀼마이어

미하엘 쾰마이어삼천 년도 넘은 복잡하고 해묵은 신화를 현대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써,

책을 읽는 이 모두에게 그리스 신화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전혀 새로운 신화 이야기.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인간 읽기/김상준

유사이래 인간 심리의 원형이 가장 잘 담겨진 '신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영화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심리를 읽는다.

예술영화보다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23편의 국내외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영화와 신화, 인간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Q정전/루쉰

신해혁명기 무렵 중국 사회의 암흑적 현실과 싸워온 루쉰의 소설들은

민중의 부정적 측면, 봉건적 지배 계급의 비인간성, 보수적 지식인의 허위의식 등에 대한

공격적 풍자를 중심으로 비장하게 전개된다.

<광인일기>, <아Q정전>, <고향>등 10편 수록.



아버지와 아들/투르게네프

이 작품은 1840년대와 1860년대 두 세대 사람들의 문제

-농노제 폐지 방법상 대립되는-를 다루고 있다.

트루게네프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문제를 도덕적·윤리적 차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시각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정치적인 문제, 세계관까지로 확대해 다루고 있다.

사회적 전형의 참된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받는 작품.



아톰의 철학/사이토 지로


'우주소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사파이어 왕자' 등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만화작가이자

일본에서는 '만화의 신'으로 추앙 받는 데즈까 오사무.

그는 전쟁부정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부터

모든 종류의 차별과 억압적 지배를 거부하며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통해

전후 일본사회에 희망과 꿈을 주었다.

저자는 데즈카가 당대 일본 사회를 어떻게 작품 속에 투영해 냈으며,

그의 만화가 일본 사회에 끼친 문화적 파장이 어떠하였는지를 차분한 문장으로 보여주고 있다.



안락사 논쟁/제럴드 드워킨

이 책은 크게 찬성론에 해당하는 4편의 글과

반대론에 해당하는 4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찬성론의 저자인 제럴드 드워킨과 R.G. 프레이는

철학자로서의 죽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그들은 죽어 가는 환자는 자신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죽을 것인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고

또 가능한 한 고통 없고 위엄 있게 죽을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즉 죽음을 선택할 '자율성'과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권리'가

개개인에게 있다는 관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안락사'의 허용을 주장하는 것이다.



양철북/귄터 그라스

주인공 오스카르의 어리석고 고집스런 듯한 시각을 통해

단치히를 중심으로 한 여러 사건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천상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오스카르는 세 살 때 추락사고를 당해 성장이 중지된 불구자다.

작가는 오스카르를 통해 나치스를 악마적인 형상으로 부각시키고,

소시민적 삶에 내재하는 작은 진실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79년에는 영화화되어 칸느 영화제 및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았다.



역사를 보는 눈/호리고메 요조

 일본 NHK 방송의 교양특집 프로그램에서 강연한 방송 원고를

동경대 명예교수인 호리고메 요조가 다시 책으로 집필해 출간한 본격적인 역사입문서.

또한 역사와 역사학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쟁점들을 풍부한 예화와

노련한 문체로 풀어내 역사학자와 일반독자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얻으며,

'역사 대중화' 붐을 일으키기도 한 화제의 책이기도 하다.



예언자의 나라/박원재·최진덕

 절대신의 뜻을 찾는 여정의 기록, 성경과 완전한 역사에 도전했던 코란.

두 성전을 통해 알아보는 인간과 신의 약속.



이것이 일본만화다/프레드릭 L.쇼트

일본 만화에 대한 저자의 16년 동안의 치밀한 연구와 정확하고

방대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씌어진 일본만화론.

만화의 예술적인 면과 독특한 개성을 잘 살려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일본을 세계적인 만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한 수많은 작가와 편집자를 소개한다.



일본여도/김완식

숙종 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숙종은 일본정벌을 위하여 윤두서를 부른다.

윤두서는 은밀히 사람들을 불러모아 일본의 정보를 담은 세밀한 지도를 작성하게 하는데...

일본 정벌의 의지와 모험, 투쟁이 담긴 장편소설.



일본은 없다/전여옥

비판적 일본론. 도대체 일본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묻고

몰개성 패션주의, 여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일본식 사과법, 이지메라는 오락 등의 글을 통해

일본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허위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제갈량집/제갈량

병법가로서만 제갈량을 평가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이것은 제갈량의 전부를 이해하는 데는 부족하다.

초기에 그의 직위는 전술참모인 군사였지만 당시가 전시체제였으므로

군사업무 이외에 정치에도 간여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제갈량집』이라 하였고 『장원』과 『편의십육책』이외에 '삼국전례'를 실어

그가 정치, 군사 면에서 보여준 경륜이 삼국간에 벌어진 각종 전쟁과 전투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지혜로 읽는 사기/김영수

역사의 명저일 뿐 아니라 문학의 모범인 <사기>는 재미있고도 유익한 책으로

국가경영에서 작은 조직의 운용, 세상을 사는 인간의 바른 지혜를 들려준다.

인간관계의 토대, 난세를 사는 지혜, 흥망의 조건 등 7개장으로 나눠 역사를 살다간 인물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철학이야기/월 듀란트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 책.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집약시켜 서술하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철학을 그들의 삶과 연결시켜

지은이 특유의 유머와 위트를 구사하며 흥미롭게 설명한다.



테스/토마스 하디

가난 때문에 부잣집 일을 거들러 갔다가

그 집 아들에게 순결을 유린당하고 사생아까지 낳은 테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그 어떤 처녀보다도 선량하고 순결한 여주인공 테스가

불가항력적인 운명의 힘에 의해

마침내 사형대 위의 희생 제물로 사라진다는 내용의 장편소설.

그 당시 영국 사회에 대한 작가 하디의 고발작.

이 소설은 발표되자마자 사회의 도덕, 종교, 관습 및 법률에 대한 공격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비자/한비

한비는 인간이란 악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므로 외적인 강제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강제력이 바로 법이며, 이 법을 집행하고 수호하는 강력한 전제 군주가 필요하다.

또 군주는 한 손으로 는 상을, 다른 손으로는 형벌을 사용하는 채찍과 당근의 방법을 통해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명분과 도덕만을 외치며 현실에 무능한 유학자들이 오히려 혼란의 원인이라 보았다.

비정해 보이는 법치의 논리 속에 오히려 분열된 난세를 통일되고 안정된 세상으로 만들어

약자인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는 한비의 이상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