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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인간 심리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린 스테디셀러소설로서,

작품 집필에만 12년이 걸린 책답게 추리적 기법을 가미하여

독자의 사고를 요하면서, 개미의 생태를 세밀히 묘사하고 있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1979년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로 유럽에 갔다가

'남민저'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남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홍세화씨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의 영업용 택시기사 시절 이야기를 중심으로

프랑스에 망명하기까지의 곡절, 그가 본 프랑스 사회 단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대학 시절의 추억 등

그 애환의 어제와 오늘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나와 너/마르틴 부버

부버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20세기 사상의 명저`중 하나로 뽑히는 이 작품은

현대인이 직면한 인간소외의 심각한 위기에 맞서

인격으로 공존하는 `나와 너`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가의 사상이 담겨있다.



논어/공자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공자의 혼잣말을 비롯해 제자의 물음에 대답한 내용, 마을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공자의 사상과 지혜를 기록했다.

'논어'란 공자와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토론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닥터 지바고/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이 작품은 서정시적인 전개를 통해 소설시라 할 수 있는 세련된 문체와

작가의 깊이 있는 지식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혁명의 실상을 고발하면서 혁명을 받아들이는 두 방식,

즉 방관자적 태도와 열렬한 행동가적 태도의 대비를 통해

궁극적인 가치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간성에 기반을 두지 않는 한

어떠한 혁명도 인간존재를 고양시키기보다는

결국 이데올로기라는 광신에 의해 파멸되고 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달라이 라마 티베트에서 온 편지/매튜 번슨

198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보내는 영혼의 메시지 모음.

티베트와 달라이라마, 달라이라마 14세 텐진 갸초의 삶을 설명하고

휴머니즘, 명상과 내면세계 선한 마음 등으로 나누어 메시지를 담았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인홀드 니버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개인적 도덕과 사회적 도덕이 양립하는 방향에서 해결을 모색한 명저.

니버는 인간이 개인으로는 양심적, 이성적, 도덕적 존재가 될 수 있으나

한 집단에 들어갔을 경우 그 집단은 사회집단이건 국가이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도덕적인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사회집단의 악을 견제하기 위해서 폭력이나 강제력을 사용할 경우엔

이에 대한 다른 폭력이나 강제력이 다시 나타나는 악순환만 계속될 뿐이기 때문에

종교적, 도덕적인 요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돌아오지 않는 여행/줄리 해리스

미국 대륙 횡단 비행을 최초로 시도했던 24살 젊은이의

패기만만했던 도전과 실패,

그래서 겪는 한 청년의 좌절에 대한 단순한 생존 기록이 아니다.

비행 도중 북극의 한 오지에 추락하면서부터 겪게 되는

17년 동안의 고립생활, 상상하기 힘든 추위와

온통 얼음뿐인 대지, 그리고 비문명의 에스키모들.

거기서 17년 동안 낙오되어 살면서 그가 체험한 삶의 이면에 대해

놀랍도록 담담히 기술하고 있는 이 작품은

한 인간이 뜻하지 않는 시간에 뜻밖의 장소에 놓여지게 되었을 때

얼마나 약해질 수 있고 또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가를 그리고 있어

인간소설의 극치를 보여 준다.

그곳에서 가족을 이루며 에스키모 특유의 문화에 동화되어 살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귀환에의 열망.

현재 자신에게 없기 때문에 언제나 아름답고 눈물겹게만 보이는 옛날의 일들.

청춘의 한복판을 북극의 얼음 구덩이 속에 처박아 버리고,

그가 동족을 만나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을 때는 41년의 중년이었다.

17년 만에, 마침내 그렇게 바라던 구조의 손길과 만나게 되어

문명사회로 돌아오게 되었으나

그가 새로이 선택하는 삶의 행로는

독자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어서 충격을 준다.

그는 문명으로의 귀환을 포기하고

그렇게도 저주했던 얼음의 나라로 발길을 돌렸던 것이다.

과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과연 인간에게 있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일까.



동물농장/조지 오웰

동물을 의인화시킴으로써 인간의 제국을 풍자한 책으로,

오늘날의 세계가 체험하고 있는 독재주의자의 맹목적인 권력 조작과

권력의 타락을 폭로하여 자유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양심적인 지식인의 고통 어린 진술이다.

우리는 자유에 대한 이상을 배반하고 인격을 무시한 채

인간을 동물 취급하는 권력의 만행을 체험하였고

지금 역시 침통한 심경으로 그것을 목격하고 있다.

오웰은 오늘날 우리들이 전율하며 항의하고 신음하며 감내하지 않을 수 없는

독재의 악몽을 이 작품에서 제시한다.



문제아/박기범

모두 10편의 단편이 실린 이 동화집의 소재는

소 떼의 방북, 결손가정 문제, 아빠의 손가락 무덤, 정리해고 같은 것들로,

하나같이 기성 어린이문학 작가들이 다루기 꺼려하고 피해 갔던 것들이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사회적인 주제와 소재를 주로 다루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서 대상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어눌한 듯 농치는 화법을 잘 구사하고 있으며,

어린이 발화자로 씌어진 일기체 형식의 작품들이 무척 진솔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사랑하려고 애써도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갈망하면서,

행복한 사랑, 불행한 사랑, 슬픈 사랑의 이야기에 눈을 돌리고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정작 사랑에 관해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랑의 문제를,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 받는"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프롬 교수는 정신 분석학적 입장에서 사랑의 본질을 분석하고,

인간 내면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기술을 제시한다.



상상력의 보물창고/이남호

사물이나 사람들에 대한 인식,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 등을 전달하는 민담들을 모은 책.

나이든 사람들이 왜 존중받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몽골의 민담-'늙은이의 지혜',

진정한 예술가의 길을 보여주는 일본의 민담-"구원받지 못한 자",

비통에 잠기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와

그 비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는 러시아 민담 -'통' 등

세계의 민담 52편이 수록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영혼의 책.

제자 플라톤이 스승의 위대한 사상과 진실된 인간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에도

<크리톤> <파이돈> <향연>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는 어떠한 사람이었고 그의 생애는 어떠하였는가,

그리고 왜 그를 가리켜 성인이라고 하며 가장 참된 철인이라고 부르는가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



소학/주희

소학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집약한 초학자들을 위한 수양 입문서.

오륜이 중심적인 내용.

실천방법으로는 경을 중시하고 있다.

크게 내편과 외편으로 나뉘며

내편은 교육의 길, 인간의 길, 수양의 길, 고대의 도로 나누어져 있고,

외편은 착한 행동, 아름다운 말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각 편의 모든 글은 기존 문헌에서 추출되었다.

내편에 인용된 주요 문헌은 [예기], [논어], [맹자]가

전체 214장 중에 162장을 차지해 주희의 사서 중심의 사고방식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행실을 소개한 외편은

전체 172장 중에 110장에서 송대 사대부의 행실을 모범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신문 읽기의 혁명/손석춘

이 책은 신문독자 대다수가 신문에 대해 의외로 무지할 뿐더러

신문을 잘못 읽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신문의 내외부적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현실에 대한 이해 없이 이뤄지는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신문 읽기는

독자 자신을 신문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사고의 틀에 갇히게 만든다고 경고한다.

신문이 만드는 '오도된 현실인식'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인간 읽기/김상준

유사이래 인간 심리의 원형이 가장 잘 담겨진 '신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영화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심리를 읽는다.

예술영화보다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23편의 국내외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영화와 신화, 인간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안락사 논쟁/제럴드 드워킨

이 책은 크게 찬성론에 해당하는 4편의 글과

반대론에 해당하는 4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찬성론의 저자인 제럴드 드워킨과 R.G. 프레이는

철학자로서의 죽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그들은 죽어 가는 환자는

자신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죽을 것인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고

또 가능한 한 고통 없고 위엄 있게 죽을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즉 죽음을 선택할 '자율성'과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권리'가

개개인에게 있다는 관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안락사'의 허용을 주장하는 것이다.



여자의 일생/모파상

모파상의 대표적 장편으로 꼽히는 <여자의 일생>과

우리들에게 낯익은 수준급 단편 22편을 함께 묶은 모파상 작품선집으로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다.

<여자의 일생>에는 잔느라는 순진무구한 처녀가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걸어가는 길이

모파상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정확한 표현으로 짜여져 있다.



역사란 무엇인가/E. H. 카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규정한 E. H. 카의 역저.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이고,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며,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의 가치와 관점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 역사에서의 개인과 사회, 역사의 과학성, 역사에서의 진보 문제 등

역사의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역사철학 관계서처럼 난삽한 이론으로 이러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

저자 자신의 깊고 넓은 역사연구의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역사의 문제점을 밝히고 자신의 명료한 대답을 제시한다.


영혼의 불을 켜고/김후란

저자가 자라나는 청소년의 바른 삶을 위하여 떳떳하고 가치있는 삶의 방법과

자신과 이웃을 위해 고뇌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한 사색을 하게 하는 글을 엮은 내용이다.



오만과 몽상/박완서

현과 남상.

친일이라는 반민족적인 행위에서 불구하고

가문의 번영을 누리고 있는 가문의 자손과

독립 운동의 결과로 대대로 뼈아픈 가난을 물려받아야 하는 몰락한 가문의 자손.

현은 자신이 가진 그 모든 부유함을 내버려두고

남상의 허름한 집 한구석에서 책읽기를 즐겼고,

남상은 공부를 하다가 자신의 귀티 나는 친구의 옆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였다.

현이 친일파의 증손자이고, 자신이 독립운동가의 증손자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

남상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현에게

그의 증조부가 친일파였다는 것을 밝히며

독립운동을 하다가 몰락해버린 자신은

그와 함께 어울릴 수 없다는 말로 모욕적인 절교를 선언한다.

의사가 된 남상의 모습을 위대한 소설로 써내리라는 꿈에 부풀어 있던 현은

남상의 갑작스런 배신에 절망하다가,

결국에는 남상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던 것을 빼앗기 위해

문학을 포기하고 의대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이들의 삶은 더욱 왜곡되고 상처투성이로 변모하게 된다.

청소년에서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서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허비해버린 삶의 의미를

아프게 되짚어볼 수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서로를 가장 사랑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꿈을 빼앗으며 비참하고 더러운 현실의 나락으로 어떻게 떨어지게 되는가를

거부감이 들 정도로 악마적인 인간의 심리 속에서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있다.



외딴방/신경숙

작가의 자전적 소설.

나이 열여섯에서 스물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문학의 꿈을 키워나간 저자의

사랑과 아픔의 흔적을 그렸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 이야기 백가지/서정오

오랜 세월 이 땅에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옛이야기 중에서

재미있고 구성이 탄탄하며 우리 선조들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이야기만을 가려 뽑아,

감칠맛 나는 입말과 간결하고 정연한 문체로 새로 쓴 글에

정감 있는 삽화를 곁들인 이야기책으로 선인들의 지혜가 담뿍 담겨 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글 백가지/조명희


임춘, 김시습, 이순신, 박지원, 영조대왕 등 널리 알려진

고려, 조선 시대 명사들의 명문이 엄선된 이 책에서는

"죽인전" "공방전" 등의 가전체 소설부터

애첩의 죽음을 슬퍼하는 제문, 문학동호회 서문, 일본 국왕에게 답하는 국서,

전원 생활의 즐거움을 그린 가벼운 수필,

그밖에 상소문, 기행문, 묘지 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한

10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와 내용의 글을 한 대 모아 놓아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잔잔하게, 또 때로는 애절하게

편마다 그 특성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으며,

매끄럽고 감칠맛 나는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한편의 글에 빠져들게 한다.



위기의 여자/시몬 드 보부아

이 작품은 부부의 애정 모랄과

기존 결혼 제도에 있어서 여성의 종속성에 대해 되물으면서

그에 대한 여성의 치열한 자각을 요구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중년부부의 삼각관계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애인' 이라는 타인의 침입으로 인해 그때까지 모르고 있던 자아를 재발견하고

인간의 실존의식에 눈떠가며 정신적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한 중년 여성의 고뇌의 기록이다.

결국 그 같은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구원하는 길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기에 이르는 가식 없는 영혼의 고백.



이야기 패러독스/마틴 가드너

논리적인 생각과 유추를 가능케 하는 패러독스를

논리, 기하학, 통계 및 시간으로 나눠 만화로 재미있게 엮었다.



젊은 날의 초상/이문열

<우리 기쁜 젊은 날>,<그해 겨울> 등 3부작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젊은 주인공 나가 정서적 충동과 지적모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을 세밀히 묘사한 작품이다.


젊음과 철학의 대화/찰스 에버레트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 자기 자신의 가치 창출, 주변과의 인간과계 등

젊은이들의 삶의 태도와 지혜를 담은 내용의 책이다.



정상에서 만납시다/지그 지글러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 열정,

그리고 타인에 대한 사랑을 많은 비유와 명쾌한 논리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1975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부가 판매된 초 베스트셀러.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에로스와 충동적 예술 욕구 속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는 골드문트,

그리고 신에게 의지하고 이성의 힘으로 영혼을 정착시키는 데 전념하는 냉철한 철학자 나르시스.

두 사람의 슬픈 운명을 그린 독일 소설가 헤세의 작품.



철학에세이/강영계

바람직한 대학생활을 위한 철학적 사고를 조언한 현직 철학교수의 교양서.

무엇을 왜 배우는가,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젊음, 사랑, 질서, 직업, 고뇌, 죽음 등의 문제를 거론하였다.



철학이야기/월 듀란트

인류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 책.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집약시켜 서술하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철학을 그들의 삶과 연결시켜

지은이 특유의 유머와 위트를 구사하며 흥미롭게 설명한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교실/알베르 자카르

95년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강의.

타인, 행복, 자유, 지혜 등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한다.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강연집.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위를 불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인간은 어떻게 해야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가 있는가 등의

가장 심오한 질문에 대하여

'생의 수레바퀴'라고 하는 불교의 유명한 이미지에 묘사된

12지연기에 근거를 두고 답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달라이 라마는 세계를 바라보는 불교의 기본 관점을 제시한다.



파비안/에리히 케스트너

동요와 불안에 찬 시대 속에 살아가는 한 지식인의 삶을 통해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버리고 헤쳐 나오려고 할수록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밀림성,

그리고 그 속을 지나가는 인간 영혼의 불가변성을 그린 문제작.

부패와 부도덕과 악과 몰락이 횡행하는 마지막 도시에서

체념적 방관자로 죽어 가는 주인공 파비안의 삶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이나 안이한 속임수의 환상이나 안식이 아닌

삶의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프로이드 심리학/캘빈 S. 홀

프로이트가 우리 학문에 미친 영향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시킬 수 없을 뿐더러

그의 학문과 사상은 너무나 방대하고 난해하다.

이 책은 이러한 프로이트의 심리학 이론을 간결하게 풀이해서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펴낸 것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너무나 많은 오해를 샀고 왜곡되어 해석되었기 때문에

혼란을 빚어 온 게 사실이다.

캘빈 S. 홀 교수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다른 이론들과 비교하거나 비평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플러스 사고/미우라 히로유키

숨겨져 있는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 잠재 의식을 살려 하면 된다는 의지로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을 제시한 자기 개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