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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도서

투르말린 공주

지은이
다비드 칼리
출판사
풀빛
페이지수
32p.
대상
초등3~4

보석으로 비유한 다양성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다양성을 존중할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져요

 

책 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보석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석은 각기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명확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서 그 의미도 각기 다르답니다공주의 이름인 투르말린이라는 보석은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루비, 황금, 에메랄드의 이름을 가진 기사들은 어려움에 처한 공주를 구하지 못하는데요. 이유는 보석 기사들이 가진 색상이 우리 마음속의 고정 관념편견을 뜻하고 있어서입니다. 투르말린이라는 보석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가끔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바로 고정관념편견때문인데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고정 관념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루비, 황금, 에메랄드 같은 보석의 기사들은 공주를 구하지 못한 거예요.

 

그럼 공주를 구하는 건 누구일까요? 바로 투명한 크리스털기사입니다. 아무 색도 가지고 있지 않는 크리스털은, 붉은색에 갖다 대면 붉은색으로, 파란색을 갖다 대면 파란색이 그대로 보입니다. 고정 관념이나 편견 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려 있는 마음이 투르말린 공주를 구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드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도 다양함이 공존할 때 더 아름다워집니다.


크리스털 기사처럼 고정 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나와 다른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무지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NO. 도서명 지은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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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들풀 마을의 구돌이 조규영 봄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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