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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사물을 묘사하면서 시작하기


처음 시작하는 문장은 신중하게 합니다.



*묘사로 시작하기:

하늘은 문구점에서 금방 산 색도화지처럼 주름하나 없이 깨끗했다. 건너편 102동 옥상 바람개비는 바람과 장난을 치는지 빙글빙글 돌았다 서고 돌았다 서고 있었다. 날씨가 추운지 아파트 정문 옆의 귤파는 아저씨는 좌판에 비켜서서 햇볕드는 곳에 계속 서 계셨다. 나는 그 때 베란다에 서서 친구들이 오는지 내려다보고 있었다.



1)결과로 시작하기

-내 동생이 또 오줌을 쌌다. 내 동생은 올해 4학년인데,


2) 정경을 묘사하며

-비가 그친 개울가에 물안개가 덮여 있었다.

개울가의 풀잎과 논두렁의 잔디엔 아직도 빗방울을 매달려 있었다.

할아버지는 내손을 꼭 잡고 개울 다리를 건너셨다.


3) 중심이 되는 생각을 내세우며

-아버지가 빨리 퇴원하셨으면 좋겠다.

아버지가 입원하신 후 어머니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병원에서 아버지를 간호하신다.


4)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학교에서 학예발표회 연습을 했다.

나는 3반 선생님이 가르치는 무용반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한 번도 무용을 배운 적이 없는 나는

무용학원에 다녔던 지원이보다 연습하기가 힘들다.


5) 사람이나 사건 정황을 설명하면서

-동생이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갔다 왔다.

어제 저녁부터 배가 아프다고 칭얼거리더니 배탈이 난 모양이었다.

어머니는 동생이 아이스크림과 얼음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난 것이라고 하셨다.


6) 남의 말이나 속담 등을 인용하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는 속담은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힘을 합해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오늘 우리 반 친구들은

이 속담과 같이 모두 단결해서 학예발표회 준비를 하였다.


7) 나의 생각을 내세우며

-나는 우리 집이 아파트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아버지도 반대하셨다.

그러나 어젯밤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 형제를 불러놓고

곧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8) 대화로

-“ 지난번에 있었던 학교 백일장 당선자를 발표하겠다.”

막 교실로 들어 온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나는 가슴이 콩닥거렸다.


9) 남의 일이나 이야기로

-내 짝 보람이가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되었다.

아버지의 직장이 갑자기 지방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집도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10) 시간으로

-새벽 다섯 시였는데 역에는 많은 사람이 기차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할아버지 댁에 가지 않는 날이었다면 나는 아직 자고 있을 시간이었다.


11) 장소로

-공원의 산책길에는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

나도 좀 쉬었다 가려고 앉을 곳을 찾는데 위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12) 궁금한 것을 내세우며

-선생님께서 나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점심시간에 은영이와 함께 학교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선생님은 아마 내가 친구들과 축구를 한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