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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기행문의 가운데 쓰기


기행문의 가운데 글은 출발할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의 과정을 씁니다. 그 과정에는 여러 가지 일과 생각과 느낌이 있겠지요?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목적지까지 바로 갈 수도 있지만 다른 지점을 거쳐서 가기도 합니다. 이런 이동 과정을 차례로 쓰고 이동한 시간과 거리도 같이 밝힐 수 있으면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여행과정에서 새로 만나게 되는 것들에 대한 인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그것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느낌을 곁들여 쓰면 됩니다.


앞에서 기행문이 여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기행문은 글을 읽는 사람이 여행지에 가보지 않고서도 실제 가서 본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쓰면 좋습니다. 여행은 나에게 산지식을 얻도록 합니다. 여행 과정을 쓴 기행문은 오랜 시간을 흐른 후에도 오래전의 경험을 다시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여행의 모든 과정이 한 장의 사진처럼 고스란히 보관되어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고 보니 기행문이 참 멋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기행문의 가운데 부분을 잘 쓰면 멋진 기행문을 쓸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가운데 부분 쓰는 방법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