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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갈래별 글쓰기

제목 여행지에 도착하여 느낀 점들을 씁니다.


가운데 글의 중간 부분에는 목적지에 도착하여 본 처음 느낌이나 떠나기 전 예상했던 것과 다른 점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자세히 쓰면 더욱 좋겠지요? 어떤 글이든 자세히 쓰면 좋습니다. 더구나 기행문은 읽는 사람이 이곳을 오고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면 아주 잘 쓴 기행문이겠지요. 아래의 기행문을 읽어보세요.



공항안에는 이모와 이모부께서 무거운 짐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이모부께서 제주도에서 빌린 차를 타고 이동했다. 우리가 제일 먼저 간곳은 함덕바다였다. 함덕바다는 내가 여태껏 봐왔던 바다보다 훨씬 옥색이었고, 제주도라 그런지 현무암도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펜션에 갔다. 펜션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좋았다. 앞에는 정원이 있었는데 정말 멋졌다. 그 정원을 좀 걸으면 벤치가 있는데 그 벤치앞은 넓다란 바다이다. 우리는 하룻밤을 자고 토요일 저녁에는 제주시에 살고계신 4째 큰아빠, 큰엄마와 함께 횟집에서 알밥, 초밥 등의 음식을 먹었는데 회가 정말 싱싱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차를 타고 용두암에 갔다. 용두암은 한쪽 방향으로만 용처럼 보인다. 그리고 근처에 카페에 갔는데 바다의 야경을 보면서 나는 복숭아 아이스티를 먹었다. 주로 등대와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바다는 불켜진 간판으로 인해 무지개빛으로 비춰졌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은 만장굴에 갔다. 동굴인데 안은 매우 추웠다. 비오는 날이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동굴의 온도가 낮은걸까? 하지만 아빠와 함께가니 몸이 좀 따뜻해졌다. 배타러가는 시간이 거의 다 되었지만 내가 부탁해서 미로공원도 갔다. 미로공원은 나무로 무성하게 옆길이 막아져 있어서 빙빙 돌며 길을 헤맸다. 길을 잘 찾아가면 종을 친다. 나는 이모와 함께, 선호는 엄마와 함께 다녔다. 하지만 헤매다 보니 자꾸 만났다. 하지만 이모부는 위에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모부 도움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