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독서/영화감상문

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고
글쓴이 최유진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고

                                                     지옥의 날

                                                                                                            한동혁(신현중2)

 

  핵이란 모든 것을 망쳐버리는 기괴한 물건이고 세상에 있는 인간과 동물, 식물 등 한 순간에 파괴가 가능한 폭탄이라 생각한다. 왜 핵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책에는 핵폭발이 된 후 사람들의 절규가 가득하고 시체와 울부짖는 아이들 이야기가 있다. 가장 속이 먹먹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고아가 된 아이들핵폭발 그 날 후 부모, 보호자가 핵폭탄 방사능 때문에 사망하여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안타까웠다.

  핵폭발 2주 후 마치 지옥의 풍경을 보는 듯하였다. 티푸스, 장염, 원자병 등 전염병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약도 없고 병실자리도 꽉 차 사람들은 죽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의류창고 등 곳곳에서 시체들이 나온다. 물을 구하지 못하여 수영장 물을 구하려고 수영장 문을 부신다음 물을 건졌지만 이미 핵으로 죽은 시체가 있었다. 아이들이 떼를 지어 병, 굶주림으로 죽어가기 시작했다. 방사능의 여파로 머리숱이 빠지고 온 도시에 악취가 풍겨 나왔다. 여러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냥 죽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바싹 마른 초원에는 핵으로 죽은 소떼들이 있는데 그냥 죽은 소떼는 아니었다. 핵의 여파고 살이 녹아 뼈만 남았는데 그 뼈들도 썩었다. 폭발 때 밀려온 압력의 파동에 산 중턱에 있는 전나무들이 성냥개비처럼 쪼개져 있었다. 핵폭발에 의해 나무들은 도로 곳곳에 쓰러져 있었고 물고기는 모두 전멸했다. 새들도 소떼처럼 살이 녹고 뼈가 썩어 있는 채 전멸하였다.

  핵은 실제에도 지금까지 만드는 나라가 있으니 북쪽에서 핵의 냄새가 나는걸 보아 북한 인 거 같다. 북한은 6차례 핵실험으로 온 세상을 공포에 물들게 하였다. 핵개발로 미사일을 만든 다음 바다에다 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걸 예상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핵이 얼마나 무서운지 말하고 있다. 핵은 절대로 세상밖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핵폭탄으로 고양이, , 벌레, , 독이 든 식물, 인간을 먹는 행위는 진짜 보기 싫다. 핵폭발로 최후까지 생존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우울증과 트라우마 때문에 병에 걸릴 거 같다. 이 지구상에 있는 핵은 전량 폐기처분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