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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 어떻게 해야 할까?
글쓴이 채연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 어떻게 해야 할까?

 

시튼동물기에 있는 이야기 중 커럼프의 이리 왕 로보는 로보와 블랑카의 사랑 이야기이다. 로보와 블랑카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 사이다. 로보는 정말 똑똑하다. 로보를 잡으려고 하는 시턴을 놀리기도 했다. 예를 들어 로보는 시턴이 만든 네 개의 미끼를 먹지 않고, 한 곳에 모아 놓고 그 위에 똥을 싸기도 했다. 로보는 똑똑한 머리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 그래서 사람들은 로보를 잡아 오면 1,000달러의 현상금을 주기로 하였다. 결국 시턴 일당은 블랑카를 먼저 잡고 블랑카를 이용해 로보까지 잡았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로보와 블랑카를 잡는 장면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잡아도 될까?’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처음에는 그 야생동물들도 생명이니까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하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잡아도 된다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그 동물들을 그대로 두면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도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자신도 인간들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벼 이삭을 갉아 먹는 쥐를 잡지 않고 놔둔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인간들이 먹을 곡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 그러면 인간들은 굶어 죽게 된다. 이것처럼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동물을 그냥 놔두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그 야생동물들은 난폭해서 길들이기 어렵다. 그렇기에 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채연아(운산초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