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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읽고
글쓴이 채연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읽고

이번에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책 전천당 8을 읽었다. 지난번에 엄마가 읽어보라고 하셔서 1권을 읽어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 뒤 엄마가 도서관에 갈 때면 늘 전천당을 대출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은 학교 도서관에서 전천당을 빌렸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내용은 톡톡 스피킹걸 인형이다. 이 인형은 이 세상 어떤 언어라도 술술술 말할 수 있게 되는 인형이다. 책에서는 이 인형을 산 일본 남자아이가 포르투칼어를 하는 여자아이와 대화한다. 모르는 나라 말도 술술 하는 남자아이가 부러웠다. 전천당이 일본에 있고 소설 속의 가게라고 해도 너무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 곳에있는 사람들은 다 한국말을 한다. 그래서 이 인형은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다.

내가 전천당에 가면 나는 점술 캔냥이기사를 사고 싶다. 그러나 전천당에서는 과자를 하나만 판다. 이 둘 중 하나를 고르긴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점술 캔은 가까운 미래를 볼 수있게 해주는 데다 주인을 빛나게 하는 능력까지 있다. 이게 있으면 나는 미래를 보는데다 친구들이 내 주위로 몰려들 것이다. 상상만 해도 좋다. ‘냥이기사는 주인이 위험한 일을 당했을 때 언제든 도와주는 열쇠고리형 기사다. 내가 귀신에 관한 상상을 많이 하는데 그 상상 속의 귀신이 현실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거기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7일 중 40분 정도 된다. 만약 냥이기사가 있다면 그런 귀신이 나왔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집에 혼자 있어도 걱정이 되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 두 물건 중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꼭 골라야 한다면 점술 캔이다. 능력이 정말 화려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전천당에 가면 점술 캔을 살 것이다.


채연아(운산초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