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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행복>
글쓴이 박명준

 내가 읽은 시는 나태주 시인의 <행복> 이라는 시이다. 나태주 시인께서는 행복에 대해서 3가지를 제시하셨다.

 첫 번째는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다. 집이란 사람의 생활 속 가장 중요한 의식주에 포함된다. 하루를 끝내고 지친 마음과 몸에게 휴식을 건네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있어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만약 집이 없다면 이러한 것들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니 굉장히 자괴감이 들 것이다.

 두 번째는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때때로 힘든일을 겪었을 때 누군가 내 옆자리를 지켜주고 손을 잡아주거나 등을 토닥여주는 사람이 있거나 '이 사람을 위해서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다짐을 통해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런데 생각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무기력 해 질 것이다.

그래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세 번째는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감명깊은 영화를 보다가 우는 것 처럼 노래를 듣고 위안과 위로를 받기도 한다. 노래 멜로디나 가사, 가수가 전달하고 있는 감정들 때문에 공감이 되기 때문이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 외로움을 잘 극복하는 사람은 드물다. 외로운 감정을 노래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엔 행복하다는 것은 힘든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매운 음식인 것 같다.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도 날라가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 그리고 난 매운 걸 작 먹으니 맵찔이들이 헥헥 거리는 걸 보면 맵부심을 부리며 놀리는 것도 재밌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르 알면 고난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행복한게 우선이니깐 내가 행복해지는 법들을 더 찾아서 내 생활 속에 접합 시켜야 겠다.


-중학교 3학년 박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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