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토요일, 일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아빠는 내가 학교 가는 날에는 일찍 일하러 갑니다. 

그림책 하마 친구는 아빠가 늦잠을 자고 회사 안 가는 날이 좋았나 봅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 가서 아빠 아침 식사를 걱정합니다.  냉장고에 상한 우유가 있는 것 같았거든요. 

저는 하마 아빠가 냉장고에서 작은 바나나라도 꺼내서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아빠는 하마 친구를 위해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버스, 차가 지나가면서 아빠얼굴에 물벼락을 내립니다.

저는 그 장면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놀라는 눈동자는 귀여운 벌레같습니다. 

아빠랑 장난치고 함께 노는 하루는 하마 친구에게 신나는 기분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것은 친구 방에 재미있는 벌레가 정말 많았어요. 내방에는 달팽이 가족이 전부입니다.

하마 친구방에 가서 놀고 싶고 우리 아빠도 하루 쉬어서 저랑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옆에서 내일부터 아빠 회사 여름 휴가 쉬는 날이라 하는데 바닷가로 놀러 가자고 아빠에게 부탁해야겠어요. 

이 책은 반은 재미있었어요. 살짝 재미없다가 갑자기 웃음이 나오는 그림이 보였어요.

아빠도 하마친구 방에 있는 곤충, 벌레들처럼 쉬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