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집 일상 소리 | ||
---|---|---|---|
작성자 | 설미경 | 작성일 | 2022-12-13 |
작성일 | 2022-12-13 |
우리집 일상 소리
3학년 이우찬
칼이 도마 위에서 탁탁
엄마는 야채를 싹둑싹둑
아빠는 쌀을 쏴쏴 흐르는 물에 씻는다.
밥솥에는 뽀얀 김이 칙칙
밥솥이 칙 열리면
새하얀 밥이 가득
우리가족 모두 새하얀 밥을
입안에 가득 왕~
입에서 연기가 솔솔
이모는 공부하러 온 형에게
공부를 속닥속닥 가르치고
이모부가 팔딱거리는
큰 도미와 갈치를 잡아 돌아오신다.
우리 집에는 매일
이런 소리들로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