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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경하는 재판장님
작성자 최유진 작성일 2021-01-31
작성일 2021-01-31


존경하는 재판장님

 

안녕하세요. 재판장님처럼 정인이 같은 억울하거나 학대받거나 등등 이런 일들을 처벌하는 재판장이 되고 싶은 곧 졸업하는 13살 학생입니다.

저는 인터넷과 기사를 통해 정인이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6개월 된 정인이는 말도 못하고 아프다고도 못하고 양부모에게 사랑받지도 못하고 그 어린 것이 그 고통을 받았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법은 많이 몰라도 정인이의 고통과 양부모들의 나쁘고 잘못된 행동이란 것은 압니다.

살려달라고 몸부림치지도 말하지 못했던 정인이, 온 배에 물도 아니고 피로 가득찬 정인이,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받고 수술했었더라면 처참하게 사랑 한 번 못 받아보고 갔습니다. 양부모들의 죄 엄벌에 처해주세요.

양부모들은 정인이의 행복, 생명, 건강 등을 모두 빼앗아갔습니다.

2. 차별 안하기에서 어떤 경우라도 차별 받으면 안 되고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하지만 양부모들은 차별을 어김없이 했습니다.

5. 우리는 우리를 보호하는 부모님들이나 다른 어른들은 우리를 지도할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이 법도 어겼습니다. 정인이를 보호해주지 못할망정 학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6조와 19조 생명을 빼앗고 폭력과 학대, 방치하는 등 2, 5, 6, 19조 등등 많은 법들을 어겼습니다.

양부모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정인이가 어리고 잘 몰라서 학대한 것인가요. 아니면 정인이보다 힘이 더 세서 때린 건가요? 말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학대하실 거면 왜 입양했나요?

만약 부모가 어릴 때 가해자였으면 그 부모는 부모될 자격이 없고 부모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인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 지옥에서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그 지옥에서 구해주지 못했지만 도와줄 수는 있습니다.

자신들보다 어리다고 학대하고 차별하고 그래도 되는 것일까요?

아니요. 저는 어릴수록 보호해주고 사랑해주고 도와주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지금의 어른들,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 다 어린아이였을 때가 있는데 왜 어린아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폭력 했으면 췌장이 끊어지고, 소장, 대장, 아간막, 두개골 골절, 갈비뼈 골절까지 됐을까요? 왜 양부모들은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인 것인가요.

살인죄+아동학대치사로 죄를 물어야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우리는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 정인이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인이의 생명, 행복, 건강을 뺏은 양부모들 엄벌해 처해주세요.

정인이가 살아 돌아오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양부모들의 거짓 눈물에 속지 말아주세요. 거짓 눈물에 속아 죄를 더 덮지 마시고 더 높여주세요.

정인이가 다음 생에는 부디 행복하고 좋은 부모를 만나서 건강하게 잘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존경하는 재판장님

부디 정인이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양부모들을 엄벌해 처해주세요.

이 진정서가 정인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진정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10

                                                                                                             채은솔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