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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층간 소음 관련 신문을 읽고..
작성자 김지현 작성일 2021-02-16
작성일 2021-02-16

요즈음 집콕이 길어져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최근 층간 소음문제가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데 이정도인지는 몰랐다.

집에 많이 있으니 뛰어다니는 소리, 문 닫는 소리까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청소기 돌리는 소리, 

세탁기 돌리는 소리까지 층간소음에 들어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또한 우리집은 건조기도 있으니

2배로 시끄러울 것 같다. 

최근 이러한 층간소음을 참지 못해 흉기를 들고 보복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나는 15층 맨 윗층이어서 잘 못 느끼고 사는데, 나와 내 동생 우리 남매는 매일 뛰어 다니고, 소리 지르고

문도 세게 닫으니 보통 집보다 많이 시끄러울 것이다. 

그런거 보면 지금의 밑집 분들은 그래도  전에 사셨던 분들 보다 착하신것 같다.

예전에 살았던 분들은 만나기만 해도 분위기가 서먹서먹했었는데 점점 지금의 밑에 집 분들과도

그렇게 될 까봐 걱정이다.

우리 남매는 너무 시끄러우니 슬리퍼를 신거나 소음방지용 매트를 깔아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층간 소음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 밑에 집 분들께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밑에 집이었다면 불평하고 따졌을 것 같다.

기사를 보고 충격 받았던 것은 아파트에서 1분 동안 소음측정기로 소음을 쟀을때

주간 평균 43db, 야간 평균 38db 인데 이 수치를 넘어가면 층간 소음으로 인정되니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었을때 40db 정도라고 하니 꽤 높은 것이다.

우리가 뛰어다니면 거인이 뛰어다니는 것으로 아실지도 모르겠다.

tv, 노래음도 벽을 타고 내려가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우리 가족 모두 층간 소음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