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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태도의 힘’을 읽고
작성자 최유진 작성일 2021-02-27
작성일 2021-02-27


바람직한 삶의 태도

                                                                                              임수인(가좌고1)

 

   ‘탈무드 학교에서 배우다라는 소제목으로 나의 호기심을 이끈 이 책은 태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탈무드를 많이 들어봤지만 보지 않았고 정확하게 무슨 내용인지 몰랐기에 더 호기심이 들었던 것 같다. ‘탈무드란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라고 한다.

   처음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이 돼라라는 문구는 내 마음을 울렸다. 나도 평소에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존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가족, 친구들도 마찬가지이다. ‘탈무드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스승은 바로 자신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자신만큼 잘 알고 있고 강하게 격려해주는 스승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자신을 존중할 자신이 없다면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위로의 말, 힘을 주는 말을 해보고 자화상을 그려보라 하였는데 나도 이제부터 나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겠을 때 자화상을 그리며 마음을 다독일 것이다.

   “실패의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가져라우리는 모두 성공만 하지는 못한다. 누구나 실패를 경험했고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패에 맞서는 용기를 가진다면 아무리 실패라는 큰 좌절이 찾아와도 주저앉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아직 실패가 두렵다. 용기를 가지는 것도 사실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나는 용기를 내 실패에 맞서보려 한다. 누구나 다 겪는 실패에 계속 용기를 내고 도전해서 결국은 성공한 사람들이 있으니 희망을 안고 용기를 가져야겠다. 탈무드에서는 세상에는 지나치게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 세 가지가 있다. 빵의 이스트, 소금, 망설임이다.’ 망설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힘을 내 앞으로 나아가겠다.

   “삶을 무너뜨리는 씨앗은 심지 마라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위해 가져야 할 것들도 많지만 버려야 할 것들도 있다. 우리 삶을 무너뜨리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는데 이 사소한 것이 삶의 발목을 잡고 무너뜨리는 것이다. 쾌락이 그 사소한 것이다. ‘탈무드에서는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쾌락을 대하는 태도를 보라 말한다. 성추행, 도박, 마약, 음주운전 등 다양한 범죄들이 다 쾌락을 다스리지 못해 생기는 일이다. 쾌락에 중독이 되어 자기의 삶을 삼켜버린 것이다. 청소년 시기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것도 같다. 나는 쾌락이라는 것도 자신이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삶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런데 이 태도들이 다 우리가 실천 가능한 것들이란 걸 깨달았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가져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