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해(수지교교 교사)


지난해에는 다시 따뜻한 봄은  오지 않을 것 같이 무척이나 추웠고 눈도 많이 왔습니다. 그러나 언제 그랬는가 싶게 낮이 되면 햇볕이 따사로워졌고 나뭇잎에서는 물오름이 느껴집니다. 주변 곳곳에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몸안에서도 새로운 희망으로 의욕이 넘칩니다.
이렇게 어느덧 봄손님이 내마음을 두드릴 때. 좋은 책은 여러분의 정서를 풍부하게 해 줄 것입니다.

책은 인간이 창안해 낸 수많은 도구 중에서 가장 위대한 도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도구는 인간이 타고난 본질적 능력인 기억 능력과 상상 능력에 기초를 두고 있어  인간들에게 초월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특히 이 도구는 읽혀져야만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책의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책이나 마구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아야 하며 목적에도 맞아야 합니다.

독서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공부나 연구를 위해서, 교양을 위해서, 단순히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과 만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독서는 글을 통하여 독자가 필자와 의사를 소통하는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음으로서써 글쓴이와 생각을 나누고, 찬송하며, 공감하고, 반박하기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서를 통하여 이 세상에 없는 옛 선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먼 외국의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읽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으며 효과적으로 읽는 능력이 있어야 한 개인의 성숙과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양과 인격을 갖춘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한 경쟁이 요구되는 국내외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 독서를 해야 합니다.

무엇이 올바른 독서이며 어떻게 읽는 것이 효과적인 독서인지를 바르게 익혀야 올바른 독서인이 될 수 있으며 올바른 독서인이 되어야 현대를 살아가는 바르게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