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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위인 링컨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위인은 누구일까?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특히 미국인들은 링컨을 자기 나라의 자랑으로 여겨, 하루 종일 링컨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놓을 정도이다.
링컨 시의 링컨 호텔에서 자고, 링컨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링컨 이발관에서 머리를 깎고, 링컨 찻집에서 차를 마시고, 링컨 차를 타고, 링컨 박물관에 가서 링컨의 일생을 구경할 수도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이렇게 최고의 위인으로 존경받는 링컨의 삶은 어땠을까?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링컨은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새 엄마의 손에 길러졌다. 그리고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을 마지막으로 학교를 그만 두어야 했다. 그의 계모 엄마는 현명한 부인이어서 의붓자식인 링컨에게 어렵게 책을 빌려다 주며 읽게 했다. 링컨은 새 엄마가 빌려다 주는 책으로 여러 가지 지식을 얻고 나중에는 변호사도 될 수 있었다. 링컨은 후에 대통령이 되어 남북전쟁 승리 축하 파티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나는 지금 두 사람의 여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 분은 나에게 책읽기의 습관을 붙여 주신 나의 계모 어머님이시고, 또 한 분은《톰아저씨의 오두막》을 써서 나에게 흑인의 슬픔을 일깨워 주신 스토우 부인이십니다."
링컨의 일생을 읽노라면 한 인간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은 돈 많은 부모님이 아니라, 가난하지만 진심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그런 부모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이 여러분! 위인들은 우리와 같은 보통 아이이거나 낙제생이 많습니다. 어떤 방면에서도 성공이 보이지 않는 그런 열등아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책을 멀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책 속에서 용기를 찾았고 책으로써 나쁜 습관을 고쳤습니다. 어떤 책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다는 것은 그 속에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진실이 들어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 다이아몬드를 그냥 버려 둬야되겠습니까? 지금 당장 책을 손에 쥐어봅시다.
경진초등학교/대구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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