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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서적을 많이 읽자 |
발명가 '노벨'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노벨이 여러분들처럼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노벨의 집 바로 옆에 친구가 한 명 살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노벨과 아주 친하기도 했지만 공부에 있어서는 늘 경쟁자였습니다. 하지만 노벨은 아직껏 그 친구에게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시험을 칠 때마다 노벨은 최선을 다했지만 번번이 그 친구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1주일 후에 다시 시험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노벨은 '이번에야말로 꼭 이기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며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며칠 후 밤늦도록 공부를 하고 자리에 누웠던 노벨은 내일 학교에 가지고 갈 준비물이 생각나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때까지도 바로 그 친구의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노벨은 가만히 그 친구의 방 창가로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그때까지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그 친구는 그때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벨은 그제서야 자기가 그 친구에게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노벨도 그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그 친구는 노벨보다 더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노벨이 그 친구를 이길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 다음부터 어떻게 됐을까요?
물론 그 때부터 1등은 노벨의 차지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노벨처럼 항상 남보다 노력하는 어린이, 과학서적을 많이 읽는 어린이가 됩시다.
경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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