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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지은이
에드영
출판사
시공사
페이지수
38
대상
유아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인도 설화다.

일곱 마리 생쥐가 코끼리의 몸을 더듬어 보지만 상상하는 것은 다 다르다.

이 때 하얀 생쥐가 나타나 전체를 파악하고 코끼리라는 걸 밝힌다.

검정 배경에 원색의 그림을 선명하게 대비시켜 표현한 삽화는

이야기의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해 준다.


[출판사제공 책소개]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의 작가 에드 영은

1990년에 '론포포' 로 갈데콧 상을 수상하고,

이 책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와 '황제와 연' 으로 칼네콧 아너 상을 수상한

세계적으로 이름난 그림책작가이다.


그는 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옛이야기, 우화, 신화에서 소재를 빌어,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간단하지만 중요한 진실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이 책도 앞이 보이지 않는 눈먼 생쥐들이

사물에 대해 그들 나름대로 우스꽝스러운 판단을 내린다는

인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작가는, 눈먼생쥐들이 연못가에서 발견한 코끼리를 두고

무엇인지 몰라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드디어 전체를 꼼꼼히 관찰한 하얀 생쥐가

무엇인지를 알아맞힌다는 내용을 통해,

'부분만 알고서도 아는 척할 수는 있지만 참된 지혜는 전체를 보는 데서 나온다'는

진리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