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는 부부가 부처님께 빌었더니

달걀만한 알에서 주먹만한 아이가 나온다.

주먹만 하다고 해서 이름도 주먹이다.

하루는 고기를 잡으러 아버지를 따라 강가에 간 주먹이는

풀밭에서 그만 길을 잃고 황소, 매, 물고기에게 차례차례 잡아먹혔다가 살아난다.

주먹이의 아슬아슬한 모험의 세계가 흥미있게 펼쳐지고,

큼직한 그림이 보기 좋은 옛이야기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