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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내가 처음 쓴 일기

지은이
윤태규 엮음
출판사
보리
페이지수
167
대상
초등 1
처음 학교에 들어간 일학년 아이들이 쓴 일기를 묶었다. 윤태규 선생님이 지도한 한반 아이들의 일기를 모았는데 학교에서, 집에서 생활하며 사물을 관찰한 일들이 재미있게 나타나 있다. 담임 선생님이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쓴 글이라서 글의 양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보통 1학년이 쓴 것보다는 수준이 높다. 독자서평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첫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해서였을까 겨울에 들어서면서 내 마음이 괜히 바쁘고 초조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이에게 산수보다도 국어라는 과목이 글을 읽고 써야한다는 것 때문에 내게는 더 크고 어렵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국어공부의 밑거름이 되고자 이제부터 일기쓰기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일기쓰기는 이미 어른의 생각으로 굳어진 것이기에 다른 아이들의 일기장이 궁금하였다. 우리아이 또래의 다른아이들은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일기를 썼을까? 매일매일 되풀이되는 생활일텐데 과연 어떤 내용으로 썼을까? 모든 것이 다 궁금해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엔 정말 1학년 아이들의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일기였다. 또한 일기라는 것에 대해 너무도 거창하고 어른의 때가 묻어있는 내게, 일기란 정말 솔직하고 꾸밈없이 써야한다는 평범한 진리마저 느끼게 해 주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toto1026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