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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오늘은 무슨 날?

지은이
테이지 세타
출판사
한림
페이지수
31
대상
초등 1
슬기가 학교에 가면서 ‘오늘이 과연 무슨 날일까요?’ 하는 질문을 하여 엄마에게 호기심과 기대를 던져 준다. 엄마는 집안 곳곳에 감춰 놓은 편지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의 따뜻하고 소박한 마음과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독자서평 정말 너무 너무 예쁜 그림동화책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얘기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도 예쁘답니다. 어느날 아침, 주인공 슬기가 집을 나서며 엄마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알고 싶으면 계단을 보라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던지고 학교에 갑니다. 엄마는 계단에서 편지를 찾게 되고, 이 편지에는 또다른 쪽지에 대한 단서가 적혀있습니다. 이때부터 하루종일 엄마의 보물찾기가 시작됩니다. 집안에서 찾아낸 쪽지는 처음의 편지까지 합하여 모두 9개! 그리고 아빠의 양복 주머니에 들어있던 마지막 쪽지에는 우체통에 선물이 도착해있다고 쓰여있답니다. 자, 과연 오늘은 무슨 날이고 우체통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까요? 각 쪽지마다 다음 쪽지의 위치에 대한 단서가 있답니다. 슬기 엄마와 함께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쪽지를 찾는 재미가 가득해요. 그리고 엄마, 아빠에 대한 슬기의 사랑이 참 예쁘고 흐뭇하답니다. 그리고 이 예쁜 이야기보다 더 마음에 든 건 하야시 아키코의 사랑스럽고 따듯한 그림인데요, 전체적인 톤이 무척 따듯하고 아늑해서 그림만 봐도 참 행복한 가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따스한 햇볕이 가득한 아기자기한 집안의 모습도 예쁘고, 그리고 인물의 동작과 표정이 아주 생생해요. 아빠가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펴볼 때 테이블보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하는 슬기의 모습이라던가, 슬기의 쪽지를 찾아 다니는 엄마의 모습, 그리고 슬기의 선물을 볼때의 놀라는 엄마의 모습 등등등... 슬기네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저도 같이 행복해지는 기분이에요. 인상깊은 구절: 슬기는 강아지를 안아 올려, 뺨을 비볐습니다. 강아지는 슬기의 뺨을 핥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슬기의 편지로 오늘 매우 바빴어요. 보세요, 이렇게 찾아 돌아다녔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이야기하면서 9장의 편지를 보여주었어요. 아빠도 마지막 편지를 꺼내 모두 겹쳐 놓았습니다. 강아지에게 계속 뺨을 비비면서 슬기는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모르세요, 모르세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세요? 글자를 겹쳐 보세요. 편지 안에 무언가가 있을 거에요."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leica 님이 쓰신 서평> 쪽지로 가족간의 사랑 전하기 여러분들의 추천을 받아 구입한 이 책은 그명성만큼이나 재미를 준 책이다.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요즘의 아이들의 엄마 아빠의 생일이 아닌 결혼 기념일이란걸 알고 있을까? 알더라도 동화책의 주인공처럼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며 전해 줄 수 있을까? 아이는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선물을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바로 쪽지 찾기 놀이^^ 첫번째 쪽지 속에 다음번 쪽지가 있는 장소에 대한 힌트를 주며 엄마를 하루종일 헤메이게 한다. 맨 마지막 쪽지는 아빠의 양복 주머니 속 그렇게 하루 동안 쪽지를 찾아가며 받은 선물은 계속되는 상자속에 이쁜 구술 2개이다. 정말 살아가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건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ky1020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