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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표범의 얼룩 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은이
루디야드 키플링
출판사
재미마주
페이지수
36
대상
초등 1
키플링이 쓴 우화 모음집 《바로 그 이야기들》에 실려 있는 글에 우리나라의 일러스트레이터 송수정 씨가 그림을 그렸다. 황량한 모래 초원과 깊은 숲, 기린과 얼룩말, 표범들의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림이 돋보이며 키플링 글이 주는 매력도 뛰어나다. 독자서평 그림이 뛰어나고 특징적인 동물의 무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 아이의 어린이날 선물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책은 크기가 제법 크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정글과 동물들을 그린 그림의 표현법이 매우 특이하고 뛰어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몇가지 동물들을 등장시켜 제목에서 처럼 단순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는데 동물들의 무늬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인과를 꾸며 잘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에게 늘 익숙한 것일지라도 아이들이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하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림책이다. 선이 또렷하고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 책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동물들의 고향인 아프리카의 정글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같은 동물들일지라도 다른 그림책에서와는 상당히 다르게 동물들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indecle 님이 쓰신 서평> 노마 콩쿠르 수상작이라지만... 좋은 그림책이란 무엇일까? 글쎄... 나는 여기에 이렇게 답하고 싶다. 곁에 두고 자주 보고 또 읽어서 너덜해지는 책이라고.. 직접 책을 고르지 않고, 무슨무슨 수상작에 혹해서 주문을 한 책이었다. 아이는 그림을 무섭다고 했다. 다소 원색적이며 어두운 색조 탓인지 한 두어번 읽고선 고개를 절래 흔든다. 나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색조도 그림도 특이했고, 이야기 구조도 괜찮았다. 표범의 얼룩무늬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것도 괜찮고... 아이들 그림책이란 것은 어른들의 관점으로 봐서는 곤란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내 눈에는 별로였던 재미마주의 표범팬티는 또 마르고 닳도록 끌고 다닌다는 점이다. 인상깊은 구절: 동물들이 모두 떠나 버린 뒤 사냥꾼과 표범은 굶주림에 지쳤지 쥐나 바퀴벌레를 먹어 보았지만 배탈만 났어.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bombom11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