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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구렁덩덩 신선비

지은이
김중철
출판사
웅진
페이지수
121
대상
초등 1
우리 겨레의 옛이야기 가운데 여성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모았다. <버리데기>, <구렁덩덩 신선비>, <잉어색시>, <여우 누이>, <힘센 전강동이의 누나>다. 옛이야기를 요즘 아이들이 읽기 좋도록 입말로 다듬어 놓은 점이 돋보인다. 줄거리도 옛이야기의 형식에 맞게 재화했으며 그림도 좋다. 독자서평 옛이야기,변하지 않는 즐거움 옛이야기가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 아이들은 누구나 옛이야기를 좋아한다.그리고 책을 달가워하지 않는 1학년짜리 조카도 옛이야기를 좋아한다. 이 책은 올해 학교에 들어간 1학년짜리의 누나가 1학년 때 산 책이다.누나가 4학년이 되었는데,그 동안 책장에서 편히 쉬다가 요새는 다시 바빠졌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아는 옛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말투라서 그런지 조카는 자꾸만 읽어 달라고 한다.옛이야기는 내가 어릴 때도 그리고 조카의 누나에게도 그리고 조카에게도 모두 교훈과 즐거움을 준다.우리가 보기엔 너무 직접적이기도 하고,그래서 때론 유치해 보이지만 그 나이때는 그런 교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다가올 세기에는 상상력이 관건이라고 해서,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다시 읽는 일이 벌어진다.하지만 어려서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자란다면 어른이 되어서 억지스레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상력과 즐거움,그리고 명백한 교훈을 주는 옛이야기,가장 마음에 드는 옛이야기 책이 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oonyu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