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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불우함을 극복하는 의지를 배우고 싶을 때(자신이 불만족스러울 때,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될 때)


깃털 없는 거위 보르카/존 버닝햄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깃털 없는 거위로 태어난

보르카가 겪는 슬픔과 고난, 행복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난 바보 아냐/김은희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소아마비, 정박아, 장님 부모를 둔

어린이들의 생활을 다룬 12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내 이름은 나답게/김향이

주인공 이름이 나답게이다.

아빠께서 '나답게' 살라고 지어 준 이름이다.

답게가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엄마가 없어 가끔 울기도 하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간다.


너 누구 닮았니/로리 뮈라이므

크리스토프는 입양아이다.

어느날, 생긴 모습이 다른데

어떻게 프랑스 이름을 가졌느냐는 말을 듣고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입양된 아이가 겪는 인종적인 갈등과

입양된 가족 사이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다.


너 먼저 울지마/안미란

약하고 겁이 많은 참새는

어느 날 개밥그릇에 담겨 있는 밥알을 먹으려다

왼다리를 다쳐 다른 참새들처럼 총총 뛰지 못하고 쩔뚝거린다.

참새들은 막내 참새를 놀려대고 짤뚝이라고 이름붙인다.

날은 추워지고 짤뚝이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전개된다.


로봇이 된 세원이/권용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집을 나가서

소식이 없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슬픈 이야기를 다룬

 '봄을 부르는 아이' 등 3편의 동화는

부모님의 사랑과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 준다.


막내 도토리의 세상 배우기/조대현

엄마 곁을 떠나 온갖 경험을 하면서 사는 방식을 터득해 가는

막내 도토리의 이야기와

더불어 고난 앞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의지력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10편의 동화들로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반쪽이/백석기

팔, 다리, 눈, 귀가 하나씩인 반쪽이가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면서,

외적을 물리치고 나라에 큰 공을 세우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옛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아기 도깨비와의 약속/이영호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육교 위에서 구걸을 하다가

끝내 목숨을 잃은 고아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육교 위의 아이' 등을 비롯한

가슴 뭉클한 동화와 원색 삽화가 함께 엮어져 있다.


아기 개미와 꽃씨/조장희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을 겪고 빛나는 진주를 잉태한

<몸살 앓는 조개> 등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앉은뱅이 꽃의 비밀/이규희

행복했던 민호네 가정에

교통 사고로 엄마가 다리를 다친 뒤부터 불행이 시작된다.

가족들이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엄마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모습은

가족의 사랑이 소중하며

어려움도 극복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다리 1학년 땅꼬마 2학년/후루타 다루히

1학년 남자아이인 미사요는

키는 크지만 겁쟁이에다 야무지지 못해 잘 운다.

2학년 여자아이인 아키요는

야무지고 당찬 아이인데 키가 작다.

두 아이는 서로 아껴 주며 우정을 나누면서

자기들의 열등감을 이겨나간다.


통발 신을 신었던 누렁소/이오덕

남한과 북한, 연변 세 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겨레 어린이들을 위해 쓴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모두 다섯 권으로 엮었는데,

이 책은 넷째 권으로

착하고 슬기로운 생각을 갖게 하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티코와 황금날개/레오 리오니

티코라는 날개 없는 새가 어느 날 황금 날개를 갖게 되자

서로 돕던 친구들은 티코가 자기네와 다르다며 따돌린다.

그러나 티코가 좋은 일을 하니까

황금날개는 점점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친구들과도 다시 친해진다.


피리부는 소년/이주홍

6. 25 전쟁중에 부모와 헤어진 한 소년이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세밀한 정경 묘사와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생활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당시 생활상도 잘 나타나 있다.


하늘까지 달려라/박문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이야기이다.

재활 초등학교 3학년인 주인공 동호는

 소아마비로 다리는 조금 아프지만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공부하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동호의 주변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할머니/페터 헤르틀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다.

칼레가 5세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환경과 세대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씩씩하게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다.


헬렌켈러/윤형복

두돌되던 해에 심한 열병을 앓아 눈이 멀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게 되었지만,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고부터 사랑과 인내의 교육으로

자신의 불행을 극복하고

많은 장애자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헬렌켈러의 인생 이야기다.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만년쌰스/방정환

어려운 환경을 밝고 명랑하게 헤쳐 나가는 주

인공 창남의 꿋꿋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