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 난쟁이코/빌헬름 하우프
독일 마을에서 구두수선공인 아빠와
야채가게를 하는 엄마와 함께 사는 야콥은
잘생기고 슬기로와 주위사람의 칭찬을 받는 아이였다.
어느 날 늙고 흉측한 노파가 야채배달을 주문하여
집에 가서 스프를 대접받고는 잠이 들어
이상한 꿈을 꾸게 되고 마법에 걸린다.
마법을 풀고 집에 돌아오기까지의 야콥의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 유쾌한 도둑들/토르뵤른 에그네르
따뜻한 남쪽 나라의 작은 마을 카르데몸메의 교외에는
일하기 싫어하고 씻기 싫어하는 세 도둑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기상천외한 것들만을 훔칠 계획을 세우지만,
늘 실수만 해서 고민에 싸이게 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밝고 명랑한 작품이다.
▶ 재미가 솔솔 나는 우리 옛이야기/돋움자리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재미있고 유익한 옛이야기들을 엮었다.
<금방울과>, <나라를 망친 공왕>, <대나무의 절개> 등이 실려 있고,
작품 해설과 시대적 배경 등을 덧붙여 놓아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