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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글쓴이 최유진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15살 학생입니다. 저는 인터넷 기사를 통해 정인이의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인이는 아직 말도 못하던 아주 작고 어린아이입니다.

정인이의 양부모들에게 입양 가기 전에 정인이의 모습은 아주 해맑고 행복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하지만 입양을 간 후에는 시무룩한 얼굴과 울기 직전에 얼굴입니다. 말을 못하는 아이는 얼굴에 자신의 기분이 들어납니다.

정인이의 양부모는 정인이에게 학대가 아닌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정인이는 장기 파열이 되었고 두개골 골절, 갈비뼈 골절 등등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못 견여 낼 이 고통을 저 어린아이가 견디다가 죽었습니다.

정인이가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불행했을지 생가가을 하면 너무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저희는 학교에서 폭력을 사용하면 선생님께 혼나거나 심하면 징계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살인에 가까운 일인데 저 아이를 살인한 것에 비하면 너무 가벼운 벌입니다. 혹시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정인이처럼 저렇게 험하게 세상을 떠나면 어떨 것 같나요?

당연히 슬프고 생각만 하면 울 것 같죠. 하지만 이렇게 험하게 갔는데 그냥 단순히 폭행으로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정인이도 소중한 생명인데 험하게 죽었습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인이의 양부모에게 엄벌을 처해주세요. 평생 정인이의 양부모가 죄책감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재판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17

                                                                                                                 박시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