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원으로 서울지하철을 되살리자

                                                                                                                            임유찬(가현중1)

  눈덩이처럼 커진 서울지하철 부채를 놓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지하철 요금을 더 올려야 한다.’라는 주장이 맞붙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지하철에 조금씩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계속 되길 바라며 정부지원에 찬성합니다.

  첫째, 요즘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 요금을 올려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1984년 ‘65세 이상 무임승차’ 정책이 처음 도입 됐을 당시에는 무료요금이 지하철 경영에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며 65세 이상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고 지금은 가장 큰 적자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둘째,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지하철 경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요금을 올려서 적자를 피하는 것보단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승객들과 서울 지하철 모두에게 이득이고 안정적입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 덕분에 승객들은 더욱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의 서울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국민의 돈을 더 사용하는 것보다 나라의 돈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들은 사람들의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돈을 더 사용하면서까지 편의성을 개선하려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편의성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서울지하철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적자에서 벗어나고 시설이 더욱더 좋아진다면 사람들은 서울지하철을 많이 이용할 것이고 그렇게 해서 벌어들인 돈을 나라를 위해 사용한다면 나라, 서울지하철, 국민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지하철에선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서울지하철은 적자에서 벗어나 시설이 더더욱 좋아질 것이며 승객들 또한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의 서울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