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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작성자 채연아 작성일 2021-03-13
작성일 2021-03-13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채연아(운산초등학교 4학년)

 

학교폭력과 관련된 책 양파의 왕따 일기’, ‘모르는 척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다루었다. 요즘 사회에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연예인들이 중고등학생 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고 있다. 몇몇 연예인들은 활동 중지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글이 진짜일까? 진짜라면 피해자들이 가해자가 잘나가는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용솟음친다.

몇 가지 글이 똑같은 사람을 가리켜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해도 그렇다는 증거가 없다.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이 짜면 길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사자성어) 같은 경우 일 수 있으니 너무 피해자 편에 집착하는 건 또 하나의 문제다.

피해자들이 진짜 당했다면 가해자가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불공평하다, 억울하다 같은 생각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자기들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정작 가해자들은 돈 많이 벌고 팬 많이 생겼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왜 여러 해가 지난 지금에서야 연예인의 학교폭력 사실을 알릴까? 나는 사람들이 그 연예인을 알아주고 유명해졌을 때 더 많이 주의를 끌려고 지금 올린 것 같다. 사람들이 가해자를 잘 알 때 올리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테니 말이다.

현재 가해자는 연예인 활동 중지, 사회봉사 등 처벌을 받아야 한다. 자신들이 학교폭력을 해서 피해자 마음에 상처를 입혔으니 이런 처벌은 마땅하다.

피해자는 나라로부터 지원을 받아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을 정도면 마음의 상처가 심했던 것이고 원래 폭력을 당하면 마음에 상처가 남는다. 그러니 심리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관자는 더는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능한 최고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어렵다면, 벌금형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피해자에게 매달 100만 원만큼 내서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처벌을 내린다면 다시는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고, 만약 일어난다면 빨리 학교폭력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채연아(경기 오산 운산초등학교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