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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우주 도시
작성자 최유진 작성일 2021-03-31
작성일 2021-03-31


-상상일기

                                                       우주 도시

                                                                                                      이찬희(신현중 1학년)

 

   뜨거운 태양빛 때문에 억지로 잠에서 깼다. 사과즙 하나 마시고 가방을 메고 우주 승강기를 탔다. 원래는 우주 자전거를 탔겠지만 엄마가 위험하다고 해서 승강기를 탔다. “딩동드디어 승강기가 도착했다. 승강기에 탑승해서 학교 버튼을 눌렀다.

   “목적지는 학교입니다.”

   승강기가 순식간에 올라갔다. 파란빛의 지구, 은색빛이 도는 달이 오늘따라 눈에 띄었다. “딩동지구와 달에 홀린 사이에 학교에 도착했다. 친구들은 부스터가 달린 축구공으로 축구 시합을 하고 있었다. 학교 종이 울리자 모두 교실로 들어갔다. 교실에는 인공지능 선생님이 계셨다. 선생님의 수업은 귀에 쏙쏙 들어왔다.

  “딩동댕동

   점심시간이 되었다. 오늘의 메뉴는 에일리언 후르츠, 별 모양 쿠키 그리고 사과즙이다. 에일리언 후르츠는 흑성이라는 행성에서 따온 신비로운 과일이다. 맛은 달콤하고 상큼하다. 에일리언 후르츠를 먹으면 코로나19가 낫는다고 한다. 급식을 다 먹고 학교가 끝나서 다시 승강기를 탔다. 벌써 집에 가긴 그래서 달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달에 도착하니 아이들은 달의 흙으로 모래성을 만들고 있었고 달의 바다에서는 머드축제가 열렸다. 이어폰을 끼고 달 위에 앉아서 지구의 경치를 보았다. 파랑, 하양, 초록 이 색깔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달은 평화로워서 그런지 졸렸다. 달에서 자기 전에 승강기에 타서 집으로 갔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